우주 토마토, 인공위성처럼 지구 상공 370km 돌고 있어…‘합성 아니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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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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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마토, 인공위성처럼 지구 상공 370km 돌고 있어…'합성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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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공 370km 부근을 실제로 돌고 있는 '우주 토마토'가 화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와카타 코이치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우주에서의 행복한 저녁식사를 위한 신선한 토마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우주선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공개된 사진에는 한 토마토가 우주 한복판에 마치 합성한 것처럼 둥둥 떠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우주 토마토는 말 그대로 '진짜'다. 이 우주 토마토는 지금도 사람들의 머리 위에서 시간당 2만 7000km를 날아다니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코스모마토(cosmomato)', '토마토너트(tomatonaut)' 등의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이 우주 토마토는 2주 전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A-11M'에 실려 우주로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 토마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 토마토, 진짜 합성한 것 같네", "우주 토마토, 우주는 진공이니 썩지도 않으려나", "우주 토마토, 바로 문 열고 꺼내서 먹어도 될 것처럼 신선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우주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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