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연기를 가르치다’ 책펴내

  • 입력 2005년 11월 1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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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촌(54·서울문화재단 대표·사진) 씨가 연기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연기이론서를 펴냈다. 제목은 ‘유인촌, 연기를 가르치다’ (세종서적).

배우이자 ‘극단 유’의 대표, 그리고 중앙대 연극학과 교수인 그는 35년간 무대 앞뒤, 위에서 보고 느낀 경험들을 이론적 바탕에 녹여 체험적인 연기방법론을 역설한다.

유 씨는 “연기하는 사람과 배우는 다르다. 연기는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연기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는 배우는 아무나 될 수 없다. 배우의 꿈을 이루는 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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