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北核문제 풀리면 북한과 IT등 협력”

  • 입력 2005년 7월 2일 0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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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내외 25개 지역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사상 최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12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민주평통 전체회의가 화상 네트워크 방식으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 이날 화상회의에는 국내외 자문위원 1만7190여 명이 해당 지역에서 참가했다.

노 대통령은 대회사를 통해 “북핵 문제가 풀리면 정보기술(IT), 사회간접자본(SOC), 관광협력 등 남북의 동포가 서로 협력하며 양쪽 모두에 이익이 되는 여러 가지 길이 열려 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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