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로 투병 중인 탤런트 양택조(66·사진) 씨가 장남 형석(36·SBS 아트텍 카메라 감독) 씨의 간을 이식받아 새 삶을 얻었다.
양 씨는 지난달 하순 서울아산병원에서 15시간에 걸쳐 아들의 간 절반을 이식받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경과가 좋아 퇴원을 앞두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들은 4일 퇴원했으며, 양 씨도 회복상태가 빨라 곧 퇴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씨는 1966년 데뷔한 뒤 TV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활동을 했으며 5년 전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간경화로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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