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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인]도요다 日경단련회장『한국구조개혁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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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인]도요다 日경단련회장『한국구조개혁 돕겠다』

입력 1998-04-17 08:07수정 2009-09-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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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재계 총리’로 불리는 도요다 쇼이치로(豊田章一郎)경제단체연합회장은 16일 일본 규슈(九州)에서 열린 한일 경제인회의 기조연설에서 일본 한국 아시아경제의 문제와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를 요약한다.

▼일본경제 현황과 대응〓일본경제가 호전되지 않는 것은 거품경제시대의 ‘고름’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데다 국민과 기업이 앞날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량채권과 부실자산 정리는 단기적으로는 기업실적 악화를 가져오지만 미래발전을 위해 꼭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다.

▼아시아 경제위기와 대응〓아시아 위기는 일본에 ‘남의 일’이 아니다. 먼저 아시아위기 극복을 위해 일본은 수입을 늘려야 하며 이를 위해서도 국내경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 위기극복과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국의 경제구조개혁은 피할 수 없다. 구조개혁을 추진중인 한국을 기술이전과 인재양성을 통해 돕겠다. 현재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무역 및 투자자유화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된다. 아시아 통화안정을 위해 엔화의 국제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일(韓日) 및 동북아 협력〓이번 위기를 극복하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더 높아질 것이다. 기술이전은 이제 일방적으로 전수하는 단계를 지나 양국 기술자가 이마를 맞대고 공동으로 상품개발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한일 협력의 성과는 아시아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한 중 일 3국은 쌍무적인 형태로 추진해온 교류를 앞으로 3개국 협력형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다자간 산업협력은 북한까지 끌어들여 남북통일을 위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규슈〓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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