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전홍섭]‘황순이의 일생’은 가슴 뭉클한 한 편의 드라마동아일보 15일자 A20면 ‘휴지통’을 통해 오랜만에 가슴 뭉클한 한 편의 드라마를 읽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역우(役牛) 황순이의 파란만장한 일생이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 명암마을의 농부 신옥진 이애심 씨 부부가 기르던 서른한 살배기 한우가 그 주인공이다. 24년간2011-03-18 좋아요 개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