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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이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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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성장株 주가 올라도… 창의력 없다면 성장기업 아니다

    성장기업은 외부 세계의 변화에 자신이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을 창출하거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외부 세계를 자신에게 적응시킨다. ―월스트리트로 간 경제학자(피터 번스타인·비즈니스맵·2009년) 에너지 업계를 취재하다 보면 “현재는 시황이 좋아서 실적이 잘 나오고 있…

    •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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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서울의 아파트는 왜 ‘군사기지’를 닮았을까?

    《 한번은 동료 도시계획가에게 서울의 5천분의 1 축척 지번 약도를 보여 주었더니 “한강변의 군사기지 규모는 정말 대단하군”이라 했다. 바로 반포의 아파트단지였다.―아파트공화국(발레리줄레조·후마니타스·2007) 》 올여름 프랑스 북부 도시 루앙에서 ‘빛의 대성당’이라는 영상제가 열렸…

    •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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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당신이 무기력한 이유는… ‘진짜 나’를 잃었기 때문

    모두가 자신의 의지로 행동한다는 착각 속에서 산다. 하지만 실제로 현대인은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많이 착각한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리히 프롬·나무생각·2016년) 필자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다. 그의 그림에 끌리는 이유를 다섯 가지 이상 말할 수 있다. …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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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비난과 찬사에 흔들리지 않은 ‘밥 딜런의 자유’

    《 내가 한 일이라곤 새로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강하게 표현하는 노래를 부른 것뿐이었다.―‘바람만이 아는 대답’(밥 딜런·문학세계사·2005년) 》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의 가수이자 시인, 밥 딜런(75)은 한동안 수상 소감…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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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학자금 대출의 늪… 공부할수록 가난한 청춘들

    “겨우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0점에서 시작하려 하니 이미 40세가 되어 버렸다”는 말은 나의 현재이자 미래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천주희·사이행성·2016년) 2013년 2월경이었다. 퇴근 후 집에서 맥주 한 캔을 딴 뒤 길게 한 모금을 들이켰다. “그…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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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항의와 이탈’ 적절한 조합, 조직의 긍정적 변화 이끌어

    《 “제도를 개선하려면 항의와 이탈 방식 모두 건강하게 유지돼야 하고 바로 이러한 제도 개선에서 항의와 이탈의 그 어떤 최적 혼합도 불안정해지려는 본래적인 경향성이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앨버트 허시먼, 나무연필, 2016년) 》 한국어판 제목…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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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공부든 사업이든… 승부를 걸어야할 곳을 사랑하라

    벌레들을 몰아내고 팡팡 소리 나게 베개를 두드려 모양을 잡고 향수를 꺼내 방 구석구석에 뿌렸다. 그러고는 용감하게 문을 열고 골목으로 나섰다. ―‘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상이 답하게 하라’(김은미·위즈덤하우스·2015년) 스물한 살 가을, 공부하러 기자가 북유럽에 갔을 …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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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입사거부서’ 7년간 1000여통 보낸 취준생

    《 저는 귀사의 채용 공고에서 몇 가지 오류를 발견하였습니다.―입사거부서(쥘리앵 프레비외·클·2016년) 》 “귀사에서 제안한 일자리를 거절합니다.” 그는 기업들에 보낸 입사지원서에 이런 식의 문장들을 담았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자 화가 나 회사가 입사를 거절하기 전에 본인이 먼저…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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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꿈꾸지 않으면 성공도 없어… ‘21세기 달타냥’ 도전을

    달타냥은 당시의 풍습에 따라 파리를 전쟁터처럼 생각했다.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시공사·2011년)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이방인의 마음을 홀리는 매력적인 도시다. 로마시대 이후로 파리 시민들은 파리를 ‘빛의 도시’로 부르며 자랑했다. 유럽의 젊은이들은 이 고도(古都)를 금발의 연인…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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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사교육의 굴레… 당신의 학창 시절 행복했나요?

    《 ‘연간 40조를 넘는 사교육 시장의 병폐는 누구의 책임일까. 그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정부의 책임이고, 교육계의 책임이고, 사회의 책임이고, 학부모의 책임이다.’―(조정래·풀꽃도 꽃이다·해냄) 》 낯선 이를 만났을 때 대화를 풀어 나갈 소재를 찾는 것은 여간 고역이 아니다…

    •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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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 네가지 성공비결

    미래는 우리 안에서 변화하기 위해 훨씬 전부터 우리 내부에 들어와 있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새로운 현재·2016년) 3월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1-4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다. 대국에는 전 세계 많은 이들의 …

    •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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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글로벌경쟁서 고군분투… 한국기업 힘의 원천은?

    《 우월감과 불안감의 결합은 아주 색다르면서도 똑같이 강력한 또 다른 성공 욕구를 만들어내기도 한다.―트리플 패키지(에이미 추아, 제드 러벤펠드·와이즈베리·2014년) 》 며칠 전 국내 대기업에서 신산업 분야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를 만나 “동종업계 글로벌 기업과 비교했을 때 당신들의 …

    •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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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새벽 무렵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는 ‘여행의 기술’

    사랑할 사람이 없을 때 차를 몰고 가야할 곳은 외로운 휴게소인지도 모른다. ―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이레·2004) 세상 모든 일엔 기술이 필요하다. 심지어 숨쉬는 법, 밥 먹는 법에도 기술을 따지는 시대이다. 하지만 적당한 기술을 배울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여행도 마…

    •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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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노부모-독신자녀 함께 사는 가구, 멋진 동행 되려면…

    《 “나도 생각할 수 없어. 딸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날이 오다니. 내 딸이 마흔 살이 됐다니.”―평균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마스다 미리·이봄·2015) 》 최근 일본은 ‘우리 옆에 존재하는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고령사회를 맞았다. 1인 …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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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여성끼리 우정, 男보다 강해… 현대사회에 더 적합

    여성이 남성보다 더 남을 배려하고 더 다정하고 더 애정이 깊으며, 따라서 우정에도 더 적합한 존재라는 생각이 자리 잡은 것이다. ―‘여성의 우정에 관하여’(메릴린 옐롬·책과 함께·2016년) 우정이라는 단어는 한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백사 이항복과 한음 …

    •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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