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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옥 기자의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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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장훈… 김경홍… 그리고 오승환

    [윤승옥 기자의 야구&]장훈… 김경홍… 그리고 오승환

    장훈이 타석에 들어설 때면 도쿄 진구구장 관중석은 언제나 떠들썩했다. 관중은 “조선으로 돌아가라” “마늘 냄새가 난다”며 야유를 보냈다. 상대팀 포수조차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괜찮냐”라고 물었다. 장훈은 “모두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응원 소리 아닌가”라며 딴청을 부렸다. 일본 기…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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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姜펀치’에 반한 ML… 더 센 朴을 기다린다

    [윤승옥 기자의 야구&]‘姜펀치’에 반한 ML… 더 센 朴을 기다린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요즘 거의 블랙홀 수준이다. 매일 오전 야구팬들의 시선을 빨아들인다. 그만큼 강렬하다. 13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강정호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로…

    •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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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이승엽의 불운, 박병호의 행운

    [윤승옥 기자의 야구&]이승엽의 불운, 박병호의 행운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카우트 존 김은 요즘 박병호 때문에 바쁘다. 스윙을 분석하고, 됨됨이에 대한 평판을 체크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피곤한 기색이다. 얼마 전 야구장에서 만나 박병호에 대해 물었더니, 예상대로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그래서 이승엽 얘기를 꺼냈더니, 긴장을 풀고는 씩 웃…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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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야신 신봉자’의 변심

    [윤승옥 기자의 야구&]‘야신 신봉자’의 변심

    1996년 프로야구는 쌍방울의 ‘꼴찌 반란’으로 기억된다. 유력한 꼴찌 후보였던 쌍방울은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후반기 13연승의 파죽지세로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쌍방울의 신인이었던 광주일고 김선섭 감독(사진)은 “지옥훈련의 힘을 실감했죠. 실력도 많이 늘었지만, 특히 …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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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추신수냐 감독이냐… 추는 어디로

    [윤승옥 기자의 야구&]추신수냐 감독이냐… 추는 어디로

    감독이 9명의 타자를 고르고 나서 1∼9번까지 순서대로 배치하는 경우의 수는 무려 36만2880가지다. 감독은 머리에 쥐가 나도록 고민해서 그중 하나를 택한다. 그에 따라 승부의 절반이 결정된다. 십수 년 경력의 감독조차 “누가 좀 대신해 줬으면 할 때도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어렵…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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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60년 ‘金의 전쟁’… 숫자 싸움만 남았다

    [윤승옥 기자의 야구&]60년 ‘金의 전쟁’… 숫자 싸움만 남았다

    첫 만남이 1959년이니, 거의 60년 세월이다. 김성근 감독과 김응용 감독은 오래된 친구지만,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2007년쯤인가, 김성근 감독은 “그 친구(김응용)는 늘 양지에서만 야구를 했고, 나는 그늘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김응용 감독은 비단길만 걸어왔다. 국가대표 …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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