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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바이러스가 만든 격차, 통합을 고민할 시간

    [김도연 칼럼]바이러스가 만든 격차, 통합을 고민할 시간

    2020년은 결국 코로나19의 해로 역사에 남을 듯싶다. 삶이 모든 측면에서 힘들어졌다. 아예 금년은 없었던 것으로 간주하고 내년에 다시 2020년을 시작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우리 사회는 다행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의 여러 국가는 2차 대유행에 휩쓸리고 있다.…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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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리더를 기억하는 나라, 지우는 나라

    [김도연 칼럼]리더를 기억하는 나라, 지우는 나라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은 1948년 같은 해에 독립했다.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은 두 번에 걸쳐 모두 13년 동안 집권했고, 우리나라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12년 동안 집권하며 각 나라의 기초를 쌓았다. 지정학적 여건은 동병상련이었다. 우리는 6·25전쟁이라는 골육상잔을 …

    •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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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교육은 미래를 위한 복지다

    [김도연 칼럼]교육은 미래를 위한 복지다

    정부가 2021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556조 원에 육박하는 소위 초(超)슈퍼급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의 예산 규모가 400조 원이었으니 그간 무려 156조 원이 늘었다. 세계은행 발표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2017년 국내총생산(GDP)은 1조6200억 달러, 2019년…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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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비대면 강의’의 교훈, 교육 환경 바꿔 나갈 차례다

    [김도연 칼럼]‘비대면 강의’의 교훈, 교육 환경 바꿔 나갈 차례다

    코로나19로 우리 삶이 많이 바뀌었다.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20’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사회 많은 부문이 예전 상태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소위 ‘뉴 노멀’ 시대다. 재택근무나 온라인쇼핑이 활발해졌고, 폐쇄적 공간인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전통적 교육은 …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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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방역이 정치에 휘둘려선 안 된다

    [김도연 칼럼]방역이 정치에 휘둘려선 안 된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 반년 만에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총 감염자 수가 1300만 명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도 60만 명에 가깝다. 많은 전문가들이 2차 팬데믹, 즉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각자의 건강…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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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공인인증서를 보며 인감도장을 생각한다

    [김도연 칼럼]공인인증서를 보며 인감도장을 생각한다

    인터넷으로 금융이나 상거래를 할 때 거래 당사자가 본인임을 증명하는 공인인증서가 사라진다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문(指紋)을 이용하는 등 다른 방법도 있지만 공인인증서는 거래만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주민등록초본 등을 발급받을 때나 국세청 혹은 병무청 업무를 처리할 때도 절대적으로 …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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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대한민국 Z세대의 불행과 기회

    [김도연 칼럼]대한민국 Z세대의 불행과 기회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Z세대는 일반적으로 현재 10∼25세 사이인 연령층을 지칭한다. 이들의 부모는 주로 40세에서 55세 사이인 X세대인데, 그 사이는 밀레니엄(Y2000) 세대, 즉 Y세대로 구분된다. 이렇게 약 15년 간격으로 X, Y 그리고 Z로 세대 이름이 …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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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인류 스스로 만든 재앙, 핵무기

    [김도연 칼럼]인류 스스로 만든 재앙, 핵무기

    코로나19로 인류가 고통과 긴장 속에서 지내고 있다. 우리는 1월 말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뒤 한때 매일 수백 명씩 그 수가 늘었지만, 이제는 하루 확진자 규모가 한 자리 숫자다. 아직 긴장의 끈을 놓으면 절대 안 되지만 그 사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의료 인력과 정부 관계자들, 확산을 …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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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코로나가 바꾼 대학 풍경

    [김도연 칼럼]코로나가 바꾼 대학 풍경

    바이러스가 우리 삶을 바꾸고 있다. 두 획으로 쓰는 상형문자 인(人)에서 알 수 있듯, 사람은 의지하고 받쳐주며 사는 존재인데 이제 서로 기대는 것은 금기가 됐다. 그리고 여기에 ‘사이 간(間)’이 함께한 것이 인간(人間)이다. 삶이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의미인데, 그 사이가 …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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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오해와 편견 없는 과학이 바이러스 물리친다

    [김도연 칼럼]오해와 편견 없는 과학이 바이러스 물리친다

    기나긴 인류 역사는 고난을 이겨내며 흘러왔다. 가장 두렵고 힘든 고난은 당연히 목숨을 위협받는 일이기에, 결국 질병과 싸우면서 이를 물리쳐 온 과정은 인류사의 큰 줄기인 셈이다. 그런데 자연 생태계에서는 어떤 종(種)의 동물이건 주어진 수명을 다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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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네덜란드 최첨단 농업기술의 비결

    [김도연 칼럼]네덜란드 최첨단 농업기술의 비결

    지난 20세기에는 전기와 자동차 등이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꿨다. 그리고 현재는 정보산업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데, 인공지능(AI) 기술로 그 변화는 가속되고 있다. 이런 인류문명의 전환점에서, 1960년에 30억 명이던 인구는 40년 만에 꼭 두 배가 되어 2000년에 60억 명을 돌파…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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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수능의 존재 이유를 고민할 때다

    [김도연 칼럼]수능의 존재 이유를 고민할 때다

    2020년이다. 무심한 세월을 이렇게 한 해씩 나누어 헤아리는 것은 인간의 지혜다. 그 덕에 우리는 과거를 털어 버리고 새로운 삶을 다시 모색하곤 한다. 사실 시간의 흐름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인간만이 지닌 능력일 것이다. 여하튼 2020이란 반복되…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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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빌보드 차트 그리고 대학 랭킹

    [김도연 칼럼]빌보드 차트 그리고 대학 랭킹

    단 하루의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몇십만 명의 젊은이를 한 줄로 세우는 일에 익숙한 탓인지 우리 사회는 무엇이든 랭킹에 관심이 많다. 인터넷 포털에는 정치, 경제, 사회 등과 함께 랭킹 섹션도 있는데, 여기에는 많이 본 뉴스 등이 순서대로 나타나 있다. 잘 팔리는 서적은 물론이고 식당들에…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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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히든 챔피언’ 중소기업 키우기

    [김도연 칼럼]‘히든 챔피언’ 중소기업 키우기

    젊은이들에게 과학과 기술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연구 활동이 가장 활발한 대학으로는 이미 100명에 가까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 즉 MIT를 꼽을 수 있다. 학문적 성취도 대단하지만, 그보다 더 엄청난 사실은 MIT 졸업생들이 설립한 수많은 기업의 연간 매출액 합…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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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프라하의 한글, 그리고 공산주의 박물관

    [김도연 칼럼]프라하의 한글, 그리고 공산주의 박물관

    어제는 한글이 태어난 지 573년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국경일 또는 공휴일은 누구나 기다리는 날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한글날은 각별하다.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등과는 느낌이 다르다. 이름 자체에 무거운 느낌이 없다. 문자를 만들겠다는 발상 자체가 사실은 대단히 경이로운 것이다. 게다가…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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