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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필요한 분 가져가세요”

    [고양이 눈]“필요한 분 가져가세요”

    폐업한 가게가 즐비한 명동 거리. 냉장고와 정수기를 ‘그냥 준다’는 메모가 따뜻하면서도 슬프게 느껴집니다.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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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그리 재미있니?

    [고양이 눈]그리 재미있니?

    신호등을 바라보다가 쪼그려 앉아 책을 펼쳐 듭니다. 몇 장 넘기다 보니 아쉽게도 파란불로 바뀌었네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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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수박도 나도 빙글빙글

    [고양이 눈]수박도 나도 빙글빙글

    무더운 날씨. 수박이 하늘을 납니다. 자세히 보니 수박 모양 풍선이 물줄기를 맞으며 빙글빙글 도네요. 모자를 놓친 아이도 함께 웃으며 빙글빙글.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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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까맣게 태웠어요

    [고양이 눈]까맣게 태웠어요

    놀이터의 흥을 돋우던 곰돌이 모양 스피커도 땡볕에 지쳤나 봅니다. 이럴 땐 밀짚모자 눌러쓰고 의자에 앉아 한 템포 쉬어가도 되겠죠?―경기 김포시 에코빌리지 호기심놀이터에서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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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현역 vs 은퇴자

    [고양이 눈]현역 vs 은퇴자

    노란 꽃을 피우고, 씨앗 날릴 준비를 하고. 현재와 미래의 민들레가 만나 서로를 응원하는 듯하네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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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웃는 가로등

    [고양이 눈]웃는 가로등

    천변을 걷는데 123번 가로등이 환하게 웃음 짓고 있네요. 귀여운 돌고래 얼굴도 떠오릅니다. ―서울 청계천에서

    •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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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땅으로 내려온 별

    [고양이 눈]땅으로 내려온 별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나무 벤치가 됐습니다. 밤을 환히 밝히던 별이 이젠 지친 이들을 보듬어주네요.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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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할머니를 쉬게 하자’

    [고양이 눈]‘할머니를 쉬게 하자’

    방과 후 요리교실에서 손녀가 만들어온 ‘찌개 밀키트’. 그날 저녁 할머니는 편하게 쉬셨겠죠? ―서울 노원구에서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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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조망권 아파트’

    [고양이 눈]‘조망권 아파트’

    아파트 단지에서 사는 백로 가족. 새벽이면 새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은 ‘조망권(鳥望權) 아파트’입니다. ―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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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마운 단비

    [고양이 눈]고마운 단비

    가뭄 끝에 비가 옵니다. 사람들이 벌개미취 등 묘종들을 바삐 옮깁니다. 촉촉해진 새 보금자리에서 예쁘게 자라길. ―경기 남양주시 사릉에서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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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날 잊으셨나요

    [고양이 눈]날 잊으셨나요

    비 올 때는 그렇게 꽉 잡고 안 놓더니, 날이 개니 참 무심하시네요. ―비가 갠 어느 날 지하철 3호선에서

    •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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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처마 끝 낙숫물

    [고양이 눈]처마 끝 낙숫물

    빗소리 들으며 발밑을 보니 낙숫물이 그린 동그라미 여섯 개. 가뭄 끝 단비 덕분에 눈과 귀가 즐겁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사릉에서

    •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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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느린 우체통’

    [고양이 눈]‘느린 우체통’

    경포대 해변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 1년 뒤 배달한다니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강원 강릉 경포대에서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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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목각인형의 연주회

    [고양이 눈]목각인형의 연주회

    음악을 열심히 연주하는 목각인형 3인방. 마치 선율이 들리는 듯 행인들의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독자 류성희 씨 제공

    •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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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팽이의 촉촉한 나들이[고양이 눈]

    달팽이의 촉촉한 나들이[고양이 눈]

    나선형의 등을 지고 또 어디로 가는 걸까. 아삭아삭한 상춧잎에 촉촉이 내리는 비, 달팽이가 나들이하기 좋은 날입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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