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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文정권의 숨 막히는 좌파 권위주의

    [박제균 칼럼]文정권의 숨 막히는 좌파 권위주의

    윤미향 사태 68일째…. 아직도 정의(正義)는 실현되지 않았다. 고발장이 접수된 게 5월 11일. 검찰은 그새 21대 국회의원으로 신분을 갈아탄 윤 씨에 대해 소환 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 수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개 시민단체의 회계부정 의혹 사건 수사가 이렇게 끌 만큼 복잡한가. …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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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核 거머쥔 김정은 폭주 막을 韓美동맹 무너질 때

    [박제균 칼럼]核 거머쥔 김정은 폭주 막을 韓美동맹 무너질 때

    어떤 도시의 최고 실력자 T. 돈과 권력을 장악한 그에게 거칠 것이 없다. 다만 뒷골목의 황태자 K가 성가시게 하는 걸 빼곤. 걸핏하면 T의 집에 횃불을 던져 불을 싸지르겠다고 협박한다. 처음엔 흘려들었는데,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 실행 준비를 착착 해나가는 품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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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한없이 너그럽고 한없이 독한 불공정 文정권

    [박제균 칼럼]한없이 너그럽고 한없이 독한 불공정 文정권

    윤미향 사태 40일째다. 지난달 7일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 그새 윤 당선인은 어엿한 21대 국회의원으로 ‘신분 상승’을 했고, 지금도 버젓이 여의도 국회를 드나들고 있다. 4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의(正義)는 실현되지 않았다. 조국 사태는 …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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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正義가 무너진 사회에 사는 者의 고통

    [박제균 칼럼]正義가 무너진 사회에 사는 者의 고통

    윤미향 사태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윤미향 때문이 아니다. 공사(公私) 구분이라고는 없는 사람이 시민운동, 그것도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아픔 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활동가 역할을 하기엔 자격 미달이었다. 그런 사람이 누구도 건드리기 어려운 성역이 되고 여당 비례대표…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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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참을 수 없는 현금 살포의 유혹

    [박제균 칼럼]참을 수 없는 현금 살포의 유혹

    4·15총선은 향후 대한민국 선거의 양상을 바꿔놓을 것이다. 기록적인 여당 압승과 야당 참패의 요인은 복합적이다. 코로나19 사태와 주류 세대의 이동, 세상 바뀐 줄 모르는 야당의 ‘구악(舊惡) 공천’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들이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의 헬리콥터 살포식 현금 지원 또는…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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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견제 받지 않는 權力의 ‘빅 픽처’

    [박제균 칼럼]견제 받지 않는 權力의 ‘빅 픽처’

    4·15총선 4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6일자 본란(本欄) 말미에 이렇게 썼다. “자유민주주의 ‘자유’란 두 글자는 반드시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다. 문재인 정권이 확 달라지지 않는 한 4개월 뒤 총선이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갈림길이 될 것으로…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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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낡고 늙은 보수 갈아엎을 새 인물 누군가

    [박제균 칼럼]낡고 늙은 보수 갈아엎을 새 인물 누군가

    주사위는 던져졌다. 기록적인 압승으로 문재인 정권에 힘이 확 실리게 됐다. 그런데 과연 문 대통령 개인에게도 그럴까. 아니라는 게 내 생각이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피할 수 없었던 5년 단임제의 수레바퀴가 문 대통령 앞으로 훅 굴러왔기 때문이다. 5년 단임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치…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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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지지 국민 양심까지 물들이는 文·조국 도그마

    [박제균 칼럼]지지 국민 양심까지 물들이는 文·조국 도그마

    ‘없는 자리에선 나라님도 욕한다’고 했다. 왕조와 독재를 거치며 신산(辛酸)을 겪어온 이 나라의 민중들. 그 고단한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 방편이었을 것이다. 때론 고된 노동의 현장에서, 친지들과의 모임에서,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왕이나 대통령을 욕하는 건 우리네 삶의 다반사(茶…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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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꼼수가 꼼수를 낳는 변종 코로나 정치

    [박제균 칼럼]꼼수가 꼼수를 낳는 변종 코로나 정치

    서울의 한 지역구. 4·15총선에서 대학 선후배끼리 6번째 대결을 벌여 화제다. 2000년 16대 총선부터 이번 21대까지 단 한 번도 대결상대가 바뀌지 않았다. 이건 미담(美談)인가. 아니라고 본다. 마흔 살 전후의 젊은이들이 예순 전후가 되도록 같은 지역구 국회의원 자리를 나눠…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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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해도 너무한 무능 정부… 國民이 희망이다

    [박제균 칼럼]해도 너무한 무능 정부… 國民이 희망이다

    약속 취소된 날 저녁, 집 앞 치킨집에서 치맥을 샀다. 닭을 잘 튀겨서 붐비던 집. 한 테이블 손님밖에 없었다. “프라이드 한 마리에 생맥주 1000cc요.” 전에는 항상 바빴던 주인, 너무 고마워해 오히려 미안했다. ‘두 마리 시킬 걸 그랬나….’ 그 옆 세탁소 사장의 비명. “…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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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정권의 오만이 재앙을 키운다

    [박제균 칼럼]정권의 오만이 재앙을 키운다

    일본이었다면 어땠을까. 코로나19의 발원지이자 확산국이. 그래도 감염자가 폭증한 날,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했을까. 세계 각국이 일본에 문을 걸어 잠가도 기필코 일본인 입국을 막지 않았을까. 가정이 부질없다는 …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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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황교안, 폐쇄정권 닫힌 門 열어젖힐 수 있나

    [박제균 칼럼]황교안, 폐쇄정권 닫힌 門 열어젖힐 수 있나

    황교안의 관상(觀相)은 정평이 나 있다. 동아일보에 연재됐던 허영만 화백의 만화 ‘꼴’의 감수자이자 작중 인물이었던 관상가 신기원이 극찬했을 정도다. 관상의 완성은 성(聲)인데 자유한국당 황 대표는 ‘목소리까지 갖춘 귀상(貴相)’이라는 것이다. 관상뿐이 아니다. 손금도 특이한 편이다.…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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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포퓰리즘 독재의 길, 가는 것도 막는 것도 國民 몫이다

    [박제균 칼럼]포퓰리즘 독재의 길, 가는 것도 막는 것도 國民 몫이다

    ‘검찰 개혁’이라고 말하지 말라. 정부가 하는 개혁은 그 목적이 국리(國利)와 민복(民福)에 있어야 ‘개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검(檢)의 칼로 상대편을 찌를 땐 박수치더니, 제 편을 찌르니까 수족을 잘라버리고 ‘항명’ 운운하며 정당한 수사를 봉쇄하는 걸 개혁이라고 한다면 개혁의 정…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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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좌파 장기집권의 ‘엔드 게임’

    [박제균 칼럼]좌파 장기집권의 ‘엔드 게임’

    내일이 지나면 경자년(庚子年)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이맘때면 습관적으로 ‘희망찬 새해’를 입에 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마음이 무겁다. 과연 새해에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헤아려 보니, 오늘이 문재인 정권 출범 965일째 되는 날이다. 무려 1000일에 가까운 시간…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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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균 칼럼]4개월 뒤, 어떤 대한민국 맞을 건가

    [박제균 칼럼]4개월 뒤, 어떤 대한민국 맞을 건가

    오늘로부터 딱 4개월 뒤, 21대 총선 결과가 드러날 것이다. 내년 4월 16일 아침, 우리는 어떤 대한민국을 맞을 건가. 아직도 선거의 룰을 두고 지지고 볶고 있지만,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정국은 빠르게 총선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이번 총선 결과에 문재인 정부에…

    •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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