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옥스퍼드, 브리태니카 등은 정확도와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태의 언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문구, 농담, 유머 등을 알려주는 ‘어번 딕셔너리’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아니라 약간 ‘불경한’ 온라인 사전입니다.

기사 358

구독 321

인기 기사

날짜선택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난 자신있는데 ‘왜들 난리법석’이야”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난 자신있는데 ‘왜들 난리법석’이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입니다. 김정은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면 자신이 백전백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트럼프의 발언을 소개합니다. △ “I don′t know what all t…

    • 2018-05-09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북한을 순진하게 믿는 사람은 없다”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북한을 순진하게 믿는 사람은 없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주로 북한 문제를 연구하는 학자, 전직 정부 관리들이 이 회담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성과가 없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사람들도 있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고 싶은 욕…

    • 2018-05-02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트럼프는 가게까지 팔 기세다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트럼프는 가게까지 팔 기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가까워지면서 미 정가가 시끌시끌합니다. 회담을 전망하는 정치인과 전문가들의 대화에는 열기가 가득합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바라보는 미 정가 사람들의 말말말. 감상하세요. △“He’s gonna se…

    • 2018-04-25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볼턴이 트럼프의 귀를 가져갔을까?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볼턴이 트럼프의 귀를 가져갔을까?

    Who has Donald Trump’s ear?(누가 도널드 트럼프의 귀를 가지고 있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언론에서 자주 등장한 기사 제목입니다. CNN도, ABC방송도, USA투데이도 비슷한 제목의 기사를 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문장 아…

    • 2018-04-18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틸러슨, 해고 통지를 받다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틸러슨, 해고 통지를 받다

    미국 정치 용어 중에는 스포츠에서 유래한 것이 많습니다. 정치와 스포츠는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일까요. ‘Jump the gun’은 육상선수가 심판의 총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튀어나갈 때 쓰는 말입니다. ‘섣불리 행동하다’라는 뜻이지요. 이 표현은 선거 개표 때 자주 등장합니…

    • 2018-03-28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조용히 가지 않겠다”는 오바마의 으름장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조용히 가지 않겠다”는 오바마의 으름장

    미국의 정치문화 중 가장 부러운 건 전직 대통령들의 평온하다 못해 지루한 퇴직 생활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자선활동에 열심입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화가가 돼서 전시회까지 열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인권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들은 퇴임 후 정…

    • 2018-03-21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북한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자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북한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자

    6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최로 북한 관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상원 군사위 청문회는 언제나 관심을 끕니다. 존 매케인처럼 지명도 높은 의원들이 군사위에 몰려 있을 뿐만 아니라 청문회에 나오는 증인들도 고위급 정부 관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정이 바쁜 국방장관, 국무장관, 중앙정보…

    • 2018-03-14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겁먹지 마세요, 살짝 그슬리러 왔어요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겁먹지 마세요, 살짝 그슬리러 왔어요

    이게 웬일입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그리다이언(Gridiron) 기자클럽 만찬에 등장했습니다. 취임 후 기자들과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주류 언론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몰아대기 바빴던 트럼프 대통령이 드디어 화해의 첫걸음을 뗀 걸까요. 그리다이언 기자클럽이 뭐냐고요.…

    • 2018-03-07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네 운명은 얼마 안 남았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네 운명은 얼마 안 남았어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소셜미디어가 현대인에게 삶의 일부가 된 지 오래입니다. 페이스북의 권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이에 대한 반감도 늘어납니다. 만약 페이스북 성토대회가 열린다면 가장 먼저 연설자로 나설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조지 소로스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이자 자선가인 소로스는…

    • 2018-02-28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알카에다도 동지라고요?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알카에다도 동지라고요?

    미국 정치인들은 말을 잘합니다. 불시에 기자가 마이크를 들이대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어려운 이슈를 술술 풀어가며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밝힙니다. 머릿속에 생각이 정리돼 있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입니다. 말 잘하기로 소문난 미국 정치인에게도 약점은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자주 사용하…

    • 2018-02-14
    • 좋아요
    • 코멘트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권력 중심부에서 밀려나다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권력 중심부에서 밀려나다

    ‘Inside the Beltway but Out of the Loop’(벨트웨이 안에, 그러나 루프 밖에) 미국에서 발간된 책 제목입니다. 저는 이 제목을 보는 순간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지 볼까요. 우선 ‘Beltway’부터.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많…

    • 2018-02-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