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조국 뭔가 착각…국민, 재산환원 아닌 해명 원해”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23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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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사상)이 23일 재산의 사회환원 의사를 밝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두고 “조 후보자가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정치적 행동으로 돌파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 듯 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은 의혹 재산에 대한 환원이 아닌, 깔끔한 해명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민들은) 총론적인 도의적 사과가 아니라, 각론적 진실을 듣고 싶은 것”이라며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가 해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회환원은 그 다음에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진실을 말해야 용서도 있을 것”이라며 “공정하지 못했던 일들, 반칙으로 이루었던 것들, 위선적인 행동들, 특권으로 만들어 왔던 것들에 대한 진실, 그것을 고백해야 끝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조국 후보자는 국민이 우스운가 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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