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무덤-천적… 류현진 ‘10승 이중고’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2013년, 콜로라도에는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 2013년 4월 28일 애리조나전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그는 승격된 지 6일 만에 데이비드 프라이스(34·보스턴·당시 탬파베이)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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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2013년, 콜로라도에는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 2013년 4월 28일 애리조나전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그는 승격된 지 6일 만에 데이비드 프라이스(34·보스턴·당시 탬파베이)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숨어 있던 보석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통해 빛을 발했다. 충훈고 오른손 투수 임주빈(3학년·사진)이 주인공이다. 이날 전까지 임주빈은 프로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다. 올해 주말리그 성적은 10경기 출전에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이었다.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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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핵잠수함’으로 불렸던 김병현(40). 그의 야구 인생은 화려했지만 아픔도 적잖았다. 메이저리그 생활 초기에 그는 거침없이 공을 던지며 리그를 호령했다. 좌우로 꿈틀대는 슬라이더와 시속 150km를 오르내리는 강속구로 내로라하는 강타자들과 정면승부를 즐겼다. 그 결과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