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참변’ 빈소 방문한 여권 인사들 “기성세대로서 사죄”
강릉 펜션 참사로 숨진 대성고 학생 3명의 발인을 하루 앞둔 20일 저녁, 빈소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들은 모두 침통한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7시10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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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분 기다려도 택시가 없어요”…퇴근길 시민들 ‘발 동동’
“30분째 기다리는데 택시가 안 잡히네요.” 택시 노동자들이 운행을 멈추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으로 집결한 20일 저녁,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에서 만난 장모양(17·여)은 이같이 발했다. 이날 퇴근시간이 가까워지자 강남역 인근에는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초조하게 시계를…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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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면회 후 귀가하던 일가족 등 4명 숨져…“음주운전은 아냐”
20일 오후 6시 4분경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460번 지방도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도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 씨(53)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4명이 숨지고, 김 씨가 크게 다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육군 모 부대 신병…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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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진 “나도 심석희처럼 맞았다”…쇼트트랙 폭행 폭로 이어져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출신인 주민진 스케이트 코치도 과거 대표팀 시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주 코치는 20일 JTBC '뉴스룸'에서 "심석희, 변천사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제가 당한 거랑 비슷했다"라며 "머리채를 흔든다던가, 독방에 들어가서 폭행을 당한 것 등 비슷한 일…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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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학칙개정안 ‘통과’… 평의회 구성 놓고 갈등은 여전
충남대가 이달 초 입법예고한 학칙개정안이 20일 통과됐지만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놓고 구성원간 갈등을 빚고 있어 연내 학칙 개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는 이날 열린 학무회의에서 지난 6일 입법 예고한 학칙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과된 학칙개정안은 대학평의원회의 2차 심…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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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서 아들 면회 갔다오던 일가족 교통사고…4명 사망·1명 중상
20일 오후 6시 5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지방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 부대 신병수료식의 아들 면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부모 등 일가족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 화천의료원에 안치…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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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참사 학부모 “세상이 온통 지뢰밭 같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일 “(강릉 펜션 사고 학생) 학부모가 ‘세상이 온통 지뢰밭 같았다’”고 전했다. 이날은 지난 18일 ‘강릉 펜션’ 참사가 발생한 지 3일째다. 조 교육감은 이날 원주세브란스병원을 거듭 찾아 의식을 잃고 치료 중인 학생 학부모와 만났다. …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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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비리·뇌물’ 혐의 법원행정처 직원 3명 모두 구속
법원의 정보화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비밀을 누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현직 법원행정처 직원들이 모두 구속됐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소속 강모 과장과 손모 과장, 유모 행정관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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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거법 위반 혐의’ 권영진 시장 항소심서 150만원 구형
6·13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를 비껴간 권영진 시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 심리로 20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권영진 시장은 정치…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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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원인은?…보일러 설치업자 무자격 논란
강릉 펜션 사고 원인 규명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된 가스보일러 연통 연결이 왜 어긋나 있었는지, 보일러 설치업자가 자격을 갖췄는지 등이 수사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20일 경찰과 사고수습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펜션 주인 A씨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보일러는 2014…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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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천화재 참사 건물주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건물주, 관리인 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 심리로 20일 열린 건물주 이모(54)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구형했…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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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장에 정진택 기계공학부 교수
고려대학교 총장으로 정진택 기계공학부 교수(58)가 선임됐다. 고려중앙학원은 20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진택 교수를 제20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총장은 1983년 고려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공학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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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참변’ 희생학생 입관식 엄수…빈소·분향소 추모 행렬
당신보다 먼저 생을 마감한 아들의 입관(入棺)을 지켜보던 유족 A씨는 끝내 바닥에 주저앉아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A씨를 부축한 서울 대성고 학생들도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강릉 펜션으로 우정여행을 떠나갔다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대성고 학생 3명…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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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권영진 대구시장 항소심 첫 공판 열려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20일 대구고법에서 열렸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준용) 심리로 열린 이날 항소심 공판에서 권 시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현직 시장으로서 법정에 서게 돼 시민들에게 큰 죄를 지었…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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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반대’ 택시기사 12만 “정부 각성하라”…마포대교 행진
전국의 택시 노동자들이 운행을 멈추고 서울 여의도로 집결, ‘카카오 카풀’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 12만명은 “불법 카풀 비호하는 정부는 각성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마포대교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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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불…350명 대피 소동
20일 오후 3시46분께 경기 화성시 반송동의 6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동탄 메타폴리스’ 4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임모(27·여)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목숨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또 화재 당시 이 건물에 있던 350명이 대피하는 소동…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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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세습에 천문학 적자에도…서울교통공사 노조,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돌입을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공동교섭단은“26일까지 노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7일 조합원 총파업에 나선다”며 “이번 총파업은 기한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파업 투쟁이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21일 오전부터 …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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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불발된 ‘유치원 3법’…패스트트랙 처리 가능성↑
여야가 20일 사립 유치원의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의 처리를 시도했으나 결국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임시국회 핵심 목표였던 ‘유치원3법’ 처리 계획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민주당은 더 이상의 자유한국당 설득…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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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분열 가시화?…온건파 새 유치원단체 꾸렸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회원 일부가 새로운 단체를 꾸렸다. 한유총은 이들의 제명을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사립유치원 모임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는 폭행 논란을 일으켰던 한유총 서울지회장이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사협은 이날 단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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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때문에”…영어강사 출신 60대 미국인, 복권방서 강도짓하다 붙잡혀
국내에서 영어강사로 일했던 60대 미국인이 생활고로 복권 판매점에서 강도짓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복권 판매점에 침입해 업주를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미국인 A 씨(6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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