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리 생전 작성 추정 노트 발견, 내용 토대로 조사”
= 경찰이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최진리)의 사망을 두고 진행한 현장조사에서 생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한 권을 발견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3시20분께 …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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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최진리)의 사망을 두고 진행한 현장조사에서 생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한 권을 발견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3시20분께 …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속칭 ‘바지 사장’을 고용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 부당 이익을 챙긴 업주와 바지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경찰청 광역풍속단속팀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A(41)씨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해자 강모(36)씨 측 변호인이 “고유정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주장하고,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대해 기억이 파편화됐다는 주장을 하는 등 선택적으로 진술하고 있어 유족들이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해자 유족 측 변…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에 연루돼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검찰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 이하 수사단)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아느냐’고 물어본 적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윤씨 측 변호인들은 14일 오후 윤…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의 오른쪽 손날에 난 상처가 공격흔일 가능성이 높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고씨는 이 상처에 대해 “성폭행을 방어하려다 상처가 난 것이다”며 증거보전신청을 한 바 있어 진술이 재판부 심증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14…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히며 검찰의 조 장관 일가 관련 의혹 수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조 장관은 14일 오후 2시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직 의사를 표했다. 자신의 가족과 관련한 …
검찰과 교정당국이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 신변보호를 강화했다. 고유정이 법원 건물로 출입하는 입구에 벽이 세워져 그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될 길이 사실상 차단됐다. 고유정은 14일 오후 2시 열린 5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호송차량을 타고 제주지방법원으로…
부산시가 돼지갈비 대신 목전지를 판매한 ‘돼지갈비 무한 리필’ 식당을 대거 적발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저렴한 가격에 돼지갈비를 무한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식육음식점 120여 곳을 상대로 특별수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16개 업체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5차 공판을 앞두고 피의자 고유정(36·구속기고)이 호송차량을 타고 출석했지만, 제주지방검찰청 시설이 보강되면서 청사 내부로 들어서는 모습은 철저하게 가려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봉기)는 14일 오후 2시 법원 201호 법정에서 고씨에 대…
최근 불거진 세종시 60대 친부의 세 자매 성학대 의혹과 관련, 세 자매를 위한 변론을 맡고 있는 변호사가 경찰에 아동인권 보호 차원의 엄정하고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경은 변호사는 1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자매에 대한 성학대 의혹이 발생하자 세종…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4일 검찰에 5번째로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소환돼 다음날 새벽 귀가한지 하루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정 교수는 …
민사재판을 받던 중 소송 상대방이 자신을 화나게 한다며 법원 복도에서 이들을 때리고, 도리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며 허위고소한 60대에게 2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일염)는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8)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1년에 집행…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이 자신의 뺨을 때린 데 화가 나 흉기로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살인과 사체손괴,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월 직업…
대검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 총괄팀장을 맡았던 김영희 변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않고 덮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사람을 치고 달아난 A(4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뺑소니)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35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
보수성향단체 회원인 60대 남성이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별장 접대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은 14일 윤 총장의 고소 사건을 형사4부(부장검사 변필건)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11일 자신이 …
인천 강화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80대 여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오른 90대 남성이 한달 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90대 남성인 용의자 A씨가 지난달 17일 자신의 집에서 숨졌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9월 10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