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안타깝지만 존중한다”며 “(조 장관이) 검찰개혁을 확실히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의 ‘조 장관이 검찰개혁의 적…
북한은 가뭄과 태풍 등으로 곡물 수확량에 타격을 입을 거라는 국제사회의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곡물 생산목표 달성 노력을 독려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면을 추수 관련 선전선동 기사로 도배했다. 신문은 이날 ‘쌀로써 당을 받들자’ 제하의 1면 보도에서 “쌀…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오후 2시 전격 사퇴를 발표하면서 여권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이날 오후 2시에서 3시로 연기된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을 보고 공식입장을 내기로 했다. 이에 대변인 브리핑도 아직 내지 못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 등 …
한국형 전투기(KF-X) 1:1 실물 모형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오는 2021년 시제기가 제작될 KF-X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 행사 관계자는 개막일인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검찰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던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 35일 만에 전격 사퇴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여당에 미치는 부담과 가족의 건강문제 및 수사·재판 대응의 필요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장관은 검찰개혁과 관련 지난 13일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도…
취임 35일만에 사퇴 의사를 밝힌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오후 법무부에서 마지막으로 퇴근했다. 조 장관은 이날 특별수사부(특수부) 축소 및 명칭 폐지 등 검찰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한지 3시간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정부과천청사를 나서며 “법무부의 …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만에 전격 사직을 표명하자 국정감사 중이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술렁이는 분위기다. 국회 법사위는 14일 오전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서울고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휴정 중 조 장관의 사퇴 소식을 들은 법사위원들과 보좌진들은 놀라움을…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을 두 동강 내고 민심이 문재인 정부를 이미 떠난 뒤늦은 사퇴”라며 “대통령과 여당은 만시지탄(晩時之歎)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지 35일 만인 14일 전격적인 사퇴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청와대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입장문을 발표,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
평창올림픽을 통해 긴장국면을 극적으로 반전시켰던 북한이 남북 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스포츠외교’마저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통일부는 평양 예선전을 위해 취재 및 중계, 선수단 직항로 이용 등 편의를 보장을 요청했지만 북한이 답변을 하지 않는 소…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 남자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없게 됐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중계나 응원단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북측에 의사를 타진해 왔지만 응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과 관련해 당혹감을 나타내면서 당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는 고위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최고위원들도 …
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장관의 결심이었다”라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뒤 ‘(조 장관의 사퇴가) 청와대의 뜻이냐, 장관의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수석은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접경지역 방역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15일부터 최전방 일부 구간에 저격 요원을 배치한다. 14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군은 15일부터 최전방 GOP(일반전초) 철책 이남부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지역 사이의 일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조 장관의 사퇴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금 늦었지만 예상대로 그만두게 됐다”며 “조국 전 민정수석의 사퇴는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전 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저지른 이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라.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조국 장관이 물러났다. 겨우 35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조금 늦었지만 예상대로 그만두게 됐다. 사필귀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러나 조국 전 민정수석으로 촉발된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그동안 국론을…
조국 법무부 장관(54)이 14일 장관직을 내려놨다. 지난달 9일 임명 이후 36일 만의 사퇴로, 가족들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돌입 49일째만의 일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낸 A4용지 4쪽 분량의 입장문에서 자신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이며, 이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