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진출, 최악의 결정…어리석은 전쟁 곧 끝나”
터키군이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으로 들어간 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중동에서 전투와 치안 유지에 8조 달러(약 9600조원)…
-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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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이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으로 들어간 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중동에서 전투와 치안 유지에 8조 달러(약 9600조원)…
경기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소재 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지 6일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한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ASF 정밀검사를 진행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한 미 하원의 탄핵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트윗광’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위터를 줄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카터 전 대통령은 8일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정국…
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이 몸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광양시 한 주택에서 A(72)씨가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방…
9일 오전 일본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 전시장에서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展)·그 후’를 보던 관객 35명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렸다. 그곳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돼 있었다. 김운성…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이후 연일 강경한 메시지를 내고있는 가운데 10일 노동당 창건일 74주년을 맞아 무력시위를 감행할지 주목된다. 북미는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 이후 북한은 협상 결렬의 책임…
미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와 관련해 중국 기업과 기관을 제재한 데 이어 중국 관료 및 그 가족들에 대한 비자 발급까지 제한하자 중국 외교부가 ‘내정간섭’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신장 문제는 순수 중국 …
터키가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몰아내기 위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위터를 …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측은 “오늘자로 아그레망 접수가 됐고 조속히 부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9일 청와대의 내정 발표 이후 두 달 동안…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예를 차지한 존 굿이너프(97)는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은 요시노 아키라(71)의 수상으로 8번째 노벨화학상, 27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낳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존 굿이너프(미국), 스탠리 휘팅엄(미국…
전남 진도 맹골도 해상에서 선박침수와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2분께 전남 진도군 맹골도 남쪽 24㎞ 해상에서 39t급 유자망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박에는 선장 등 12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해경에 의해 구…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법안들이 본회의에 오르는 시점을 셈하며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양상이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들이 늦어도 오는 11월 27일에는 본회의에 회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민주당은 사법개혁을 추진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과 논란에 …
문재인정부와 조국 법무부장관을 규탄하는 범보수 진영의 집회가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석한 서울대생들이 “공정 사회를 향한 국민들의 목소리는 집권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대 광화문집회 추진위원회(서울대 추진위)는 한글날인 9일 오후 광화문…
오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르는 벤투호가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벤투호는 9일 오후 6시30분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전 대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한국전에 나서는 스리랑카가 수비 중심의 경기를 예고했다. 스리랑카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
조국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휴대전화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검찰이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서울중앙지검이 청구했던 조 장관과 정 교수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각각 두 차례…
“문재인 대통령이 한쪽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 목소리만 듣는 게 화가 나서 다시 나왔다.” 9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구속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이날 집회에 참가한 김경영 씨(42·여)는 “개천절(3일) 집회만 참석하고 이번엔 안 나오려 했는데…
“오늘은 법원 스스로 법원에 오점을 찍은 날이 될 것이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지낸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2·사법연수원 27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52)의 구속영장 기각을 이렇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9일 지인들에…
휴대전화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널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처음 개발하고 상용화한 미국 대학 교수들과 일본의 연구자가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은 24번째 과학 분야 노벨상을 수상한 국가가 됐고 기초과학 및 소재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스웨…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전기관리를 맡고 있는 김중심 씨(58)는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이웃이나 가까이 사는 친척들 집의 고장 난 전기시설을 도맡아 고쳐주는 것이다. 올 7월 취득한 전기기능사 자격증 덕분이다. 김 씨는 “새로운 걸 배운 덕분에 직업도 구하고 봉사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