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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정치평론가 유창선이 펴낸 신간 ‘김건희 죽이기’

    1세대 정치평론가 유창선이 펴낸 신간 ‘김건희 죽이기’

    1세대 정치평론가인 유창선 평론가가 한국 사회의 선동정치 현상을 분석한 책 ‘김건희 죽이기’(새빛)를 출간했다. 2008년 광우병 괴담부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까지 한국 정치에서 각종 선동정치가 횡행했다면서 선동정치가 우리 사회의 이성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각종 사례를…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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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출판사 도움없이 홀로 서고 싶었다”

    “대형 출판사 도움없이 홀로 서고 싶었다”

    “저작권 침해를 겪은 작가가 대형 출판사의 도움 없이도 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손원평 작가(44)는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최근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장편소설 ‘아몬드’(다즐링)를 지난달 11일 1인 출판사에서 재출간한 건 작가의 독립성…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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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득세할수록 블록체인 필요성 더 커질 것”

    “AI가 득세할수록 블록체인 필요성 더 커질 것”

    가상화폐 열풍이 여전히 뜨겁지만 가상화폐를 거래할 때 해킹을 막는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블록체인은 대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62)는 최근 출간한 경제경영서 ‘크립토사피엔스와 변화하는 세상의 질서’(세종…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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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 읽으니 잘 때 안 무서워요”… 피서지 찾아간 ‘책읽는 버스’[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그림책 읽으니 잘 때 안 무서워요”… 피서지 찾아간 ‘책읽는 버스’[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우리 보물 찾아볼까요?” 29일 강원 강릉시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만든 노란색 이동식 도서관 ‘책 읽는 버스’ 앞에서 최혜경 마음놀이터 심리상담연구소장이 외치자 아이들 20여 명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들은 옷이 더러워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땅을 파고, …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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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프라하의 봄 마주한 후, 더는 KGB로 살 수 없었다”

    [책의 향기]“프라하의 봄 마주한 후, 더는 KGB로 살 수 없었다”

    1985년 5월 18일.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소속 올레크 고르디옙스키 대령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당시 KGB 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막 영국 런던 지부장으로 승진해 정식 임명장을 받기 위해 모스크바로 돌아온 길이었다. 그런데 마중 나오기로…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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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사랑하는 사람 보낸 후 뇌에선 어떤 일이

    [책의 향기]사랑하는 사람 보낸 후 뇌에선 어떤 일이

    자신의 일부가 잘려나간다, 무거운 돌덩이가 자신을 짓누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문학적으로 묘사한 기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널리 존재한다. 20세기 들어서는 정신건강의학자들이 비애에 잠긴 상태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한 연구도 다양하게 나왔다. 이 책은 비애 자체보다는 비애…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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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행동하는 양심’ 오에 겐자부로의 유작

    [책의 향기]‘행동하는 양심’ 오에 겐자부로의 유작

    1994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전후 일본의 양심’으로 불렸던 작가의 마지막 소설이다. 소설은 오에 작가의 분신과 같은 캐릭터인 ‘조코 코기토’를 주 화자로 진행된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무너진 서고에서 빈 노트를 발견한 코기토는 비평가 에드워드 사이드의 책 ‘만년의 양식에 대해서…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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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자의 출근?… 판타지가 아니다[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죽은 자의 출근?… 판타지가 아니다[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박 대리가 죽었다. 화자는 박 대리의 장례식에도 다녀왔다. 그런데 박 대리는 장례식을 치른 뒤에도 계속 출근한다. 죽기 전에 회사 시스템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귀신 얘기가 아니다. 이 회사는 직원에게 업무용 로봇을 지급한다. 사무실에 출퇴근하고 실제로 자리에 …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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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서 일기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서 일기

    나는 도서관 마법이 서가 위에 놓인 것도 아니요 책 속에 깃든 것도 아님을 깨달았다. 진정한 마법은 도서관이 상징하는 가치에서, 그리고 그 가치에 숨을 불어넣는 지역공동체에서 생겨났다. 사람들이 없다면―고된 노동을 마다 않는 사람들과 그들에게서 비롯된 참된 애정 없이는―도서관은 그저 …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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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살기 위해 낯선 땅으로… 인류는 오래전부터 유목민

    [책의 향기]살기 위해 낯선 땅으로… 인류는 오래전부터 유목민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관통하는 리오그란데강에는 현재 수중 철조망 설치가 한창이다. 미국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불법 월경을 막겠다며 강행하고 나선 것. 철조망 일부 구간에는 면도날 같은 가시가 달려 부상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경비대…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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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너의 착한 말과 행동이 세상을 빛나게 한단다

    [어린이 책]너의 착한 말과 행동이 세상을 빛나게 한단다

    항상 어두운 방 안에 움츠려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침대 안에만 숨어있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한 어른이 다가와 말한다. “내 말을 한번 듣고 나면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거야. 들을 준비 됐니?” 어른이 들려준 이야기는 대략 이렇다. 우리 마음속에는 더하기와 빼기가 있는데 이…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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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1947년 부산, 역사의 변두리에도 삶은 있었다

    [책의 향기]1947년 부산, 역사의 변두리에도 삶은 있었다

    200자 원고지 1880장 분량의 긴 소설이지만 이야기는 단 하루를 그렸다. 1947년 9월 16일 부산. 해외에서 많은 동포들이 몰려온다. 중국에서, 만주에서, 일본에서, 조선이 해방됐다는 소식을 듣고서였다. 하지만 기쁨보다는 슬픔이 크다. 귀환한 이들은 제 몸 하나 건사하기 바…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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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땅콩이’ ‘세모’ 내가 사랑한 고라니의 얼굴

    [책의 향기]‘땅콩이’ ‘세모’ 내가 사랑한 고라니의 얼굴

    “노루였어? 아니면 고라니?” 2013년 어느 날 산길을 운전하던 저자는 도로 위에 뛰어든 한 동물과 맞닥뜨렸다. 그땐 철석같이 사슴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뒤 그가 본 동물이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묻는 지인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이 동물들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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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초보 노인입니다 外

    [새로 나왔어요]초보 노인입니다 外

    ● 초보 노인입니다(김순옥 지음·민음사)=60대인 저자가 실버아파트에 입주하며 노년의 삶을 기록한 에세이. 실버아파트에서 2년 8개월간 지내며 저자는 노년기엔 쓸쓸함뿐 아니라 온기와 활기도 존재함을 깨닫는다. 기타를 배우고, 뒷산을 오르고, 밭일을 즐기는 역동적인 삶이 담겼다. 1만6…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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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에게서 자식까지…추억의 뚱딴지가 인도하는 공룡탐험의 세계 [책의향기 온라인]

    부모에게서 자식까지…추억의 뚱딴지가 인도하는 공룡탐험의 세계 [책의향기 온라인]

    1990년에 태어난 캐릭터 뚱딴지. 캐릭터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던 시대에 탄생했던 뚱딴지가 아직까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빠, 엄마가 읽고 자랐던 뚱딴지를 이제 자녀들에게 소개시켜줄 차례다. 책의 저자인 김우영 화백은 “…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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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B 런던 지국장은 왜 이중간첩이 되었나

    KGB 런던 지국장은 왜 이중간첩이 되었나

    1985년 5월 18일.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소속 올레크 고르디옙스키 대령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당시 KGB 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막 영국 런던 지부장으로 승진해 정식 임명장을 받기 위해 모스크바로 돌아온 길이었다.그런데 마중 나오기로 한 …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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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최단명’ 수나라 역사 담은 ‘수서’ 국내 첫 완역

    中 ‘최단명’ 수나라 역사 담은 ‘수서’ 국내 첫 완역

    중국 역사상 가장 단명한 수나라(581∼618년)의 역사를 기록한 ‘수서(隋書)’가 국내 처음으로 완역됐다. 지식을만드는지식(대표 박영률)은 총 85권에 이르는 수서를 전체 5944쪽 분량 13권(사진)으로 완역해 25일 펴냈다. 수서는 ‘사기(史記)’와 함께 중국 정사인 24사(史)…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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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흐가 사랑한 도시… 루이비통이 포착한 ‘아를’의 풍경

    고흐가 사랑한 도시… 루이비통이 포착한 ‘아를’의 풍경

    루이비통은 2023년 아를 국제 사진전을 맞아 ‘시티 가이드(City Guide)’ 아를 컬렉터 에디션을 공개한다. 아를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15개월간 머물며 200여 점의 작품을 만든 곳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 루이비통의 ‘아를’ 컬…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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