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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용산 ‘비선라인’ 그림자부터 걷어내는 게 인적 쇄신의 시작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대통령비서실장’ 검토설을 대통령실 공식 라인이 부인한 이후에도 이 얘기를 일부 언론에 흘린 비서관이 “좌우로 인사풀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검토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공식 라인과 별도의 비선 라인이 대통령실에서 가동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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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놓고 상임위 독식하겠다는 민주당, 협치할 생각 있나

    더불어민주당에서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강경한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이번에는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고 말했고, 정청래 의원 등도 “법사위원장은 절대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김태년 의원은 “(상임…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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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김건희 여사 엄정한 사법처리만이 尹정권 살길이다

    [이기홍 칼럼]김건희 여사 엄정한 사법처리만이 尹정권 살길이다

    총선 며칠 후, 총선 결과보다 더 놀라운 얘기를 여권 사람들에게서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다는 전언이었다. 김건희 여사가 머지않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덧붙여졌다. ‘수많은 보수 지지자들이 울분과 절망감을 겪고 있는데…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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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 英 초강력 금연법 논란[횡설수설/신광영]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 英 초강력 금연법 논란[횡설수설/신광영]

    올해 15세인 2009년생부터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한 초강력 금연법이 최근 영국 하원에서 1차 표결을 통과했다. 리시 수낵 총리가 추진한 법인데 여당인 보수당 의원들은 대거 반대하거나 기권하고 야당인 노동당이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노동당은 “보건정책의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평…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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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손영준]기자회견 재개, 소통 정상화 위한 첫 단추

    [오늘과 내일/손영준]기자회견 재개, 소통 정상화 위한 첫 단추

    총선 충격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권의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한 분석이 분분하다. 어려운 경제 때문에 정권 심판론이 힘을 얻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직접적인 원인은 정부여당의 소통 부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을 만나지 않는다. 1년 반 전 도어스테…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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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나리]여야, 22대 국회서 공약의 최대공약수부터 찾아라

    [광화문에서/신나리]여야, 22대 국회서 공약의 최대공약수부터 찾아라

    “기본적으로 내 삶이 나아져야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바뀐다. 후보 개인기는 플러스마이너스 5%, 공천은 잘해봐야 한 자릿수, 공약은 아무리 잘 내도 소수점 단위다.” 올해 초 국민의힘 핵심 인사에게 선거 국면에서 지지율을 변화시키는 요인을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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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에어컨’ 고장 나기 전에 행동 나서야[기고/신형철]

    ‘지구의 에어컨’ 고장 나기 전에 행동 나서야[기고/신형철]

    이번에도 놓쳤다. 지난달부터 에어컨 무상 사전점검 안내를 봤는데, 미루다가 결국 시기가 지났다. 주변을 살펴보면 필자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하다. 왜 잘 안 할까? 그만큼 필요하다고 못 느꼈기 때문이다. 예약하고 방문 시간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미리 점검해서 얻는 이득보다 큰 것이다…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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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대와 통합하고 의대 신설 추진… 학교 브랜드 가치 높일 것”

    “보건대와 통합하고 의대 신설 추진… 학교 브랜드 가치 높일 것”

    “1906년 의명학교 시절부터 따지면 삼육대 역사가 120년 가까이 되는데 브랜드 가치가 높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삼육보건대와의 통합, 의대 신설 등을 통해 삼육대의 진가를 보여주겠습니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57)은 지난달 28일 동아일보와의 취임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의 임기를…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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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소송’ 10년… 국민 건강 위한 역사적 판결을 기대한다[기고/정기석]

    ‘담배 소송’ 10년… 국민 건강 위한 역사적 판결을 기대한다[기고/정기석]

    필자는 호흡기내과학을 전공하고 평생 의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환자를 돌봐온 의사다. 일하면서 담배가 폐암, 후두암, 구강암 등 수많은 질환의 원인이란 것에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다. 더 이상 논의가 불필요할 만큼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14년 국민건강보…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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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고물가-고금리에 ‘역대급 킹달러’… 악재에 포위된 韓 경제

    [사설]고물가-고금리에 ‘역대급 킹달러’… 악재에 포위된 韓 경제

    미국 경제의 ‘나 홀로 호황’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그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00원 선을 넘었다. 환율이 1400원대로 오른 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의 고강도 긴축에 이어…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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