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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온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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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사장단 “부끄럽고 참담… 국민에 송구”

    삼성그룹 사장단이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반성을 다짐했다. 1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삼성 계열사 사장단 및 미래전략실 팀장들은 “고개를 못 들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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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리 2주… 한명의 이탈자 없어 “가장 먼저 논밭부터 달려가야죠”

    격리 2주… 한명의 이탈자 없어 “가장 먼저 논밭부터 달려가야죠”

    “감옥 생활도 이제 딱 하루 남았네요. 어르신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무사히 넘어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17일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덕마을 주민 A 씨의 말투에 안도감이 진하게 배어나왔다. 장덕마을은 메르스 확진환자(72·사망)가 발생하면서 이달 4일 밤 12시 무렵 마을이 통째…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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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태 키운 정부 - 정치권 4대 패착

    정부와 정치권의 ‘메르스 사태’ 대응은 초동 대응 실패와 컨트롤타워 부재라는 비극의 서막으로 시작됐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유사한 부분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4일 입국한 첫 번째 환자의 감염 증상은 7일 만인 11일부터 나타났다. 첫 메르스…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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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삼성병원 안정되느냐가 관건”

    朴대통령 “삼성병원 안정되느냐가 관건”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메르스 확산이 꺾이려면 전체 환자의 절반이 나오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안정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병원이 잘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고도 했다. 바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앞에서다. 송 원장은 “대통령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너무 죄송하다…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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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이어 메르스팀도 자원… 큰 보람”

    “세월호 이어 메르스팀도 자원… 큰 보람”

    서울 중랑소방서 메르스 전담 구급대원 박광표 소방교(33·사진)의 얼굴은 습기로 가득 찬 고글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입고 있던 방역복을 벗자마자 온몸에 맺힌 땀이 주차장 바닥을 적셨다. 17일 오후 3시경 본보 기자와 만난 박 소방교는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10대 청소년을 병원에…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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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 떨리는 음압병동, 동료 보며 힘내”

    “심장 떨리는 음압병동, 동료 보며 힘내”

    전쟁에서 ‘보급’을 담당하는 군인은 최전선에서 총을 쏘는 사람만큼 중요하다. 필요한 물자를 제때 확보해 장기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메르스 치료 물품을 구매·이송하는 안수경 간호사(44·사진)는 ‘메르스 전쟁’의 ‘보급 담당관’이다. 안 씨는 …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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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김밥으로 때워가며… 매일 18시간씩 검체와 전쟁”

    “라면-김밥으로 때워가며… 매일 18시간씩 검체와 전쟁”

    《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후 한 달이 되어 간다.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아직 메르스 퇴치를 선언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그 증가폭이 줄면서 메르스를 물리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에 최전선에서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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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메르스 유입차단 비상… 해외공관-근로자 귀국 금지

    북한이 메르스 전파를 우려해 해외 공관 근무자와 해외 파견 근로자의 귀국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7일 “북한이 해외 공관 근무자와 파견 근로자의 귀국을 전면 금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북한 당국의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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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한국메르스, 국제비상사태는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한국의 메르스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한국에 대한 여행·교역 금지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제9차 메르스 긴급위원회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국의 메르스 발병이 경종을 울리는 계기(Wake-up call)가 돼…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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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번환자 근무기간 삼성병원 다녀간 모든 환자 조사”

    정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량 감염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 2∼10일 방문한 모든 외래환자와 입원환자의 정보를 수집해 감염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37번 환자(삼성서울병원 응급 이송…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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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두렵지만… 환자 못살릴까 더 두렵다”

    “감염 두렵지만… 환자 못살릴까 더 두렵다”

    지난달 20일 국내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나온 이후 메르스 사태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의료 인력의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방역복을 입고도 메르스에 걸리는 사례가 나오면서 감염의 공포가 의료진의…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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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쇼크… 中企-소상공인 50% “세월호때보다 심각”

    메르스 쇼크… 中企-소상공인 50% “세월호때보다 심각”

    17일 점심시간 즈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의 광장시장. 평소 같으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이 신기한 듯 음식 좌판을 기웃거리고, 인근 직장인들이 간이 탁자에서 김밥이나 국수, 순댓국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느라 시끌벅적했을 곳이지만 이날은 사람들 대신에 파란색 간이탁자 위에 손 소…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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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첫 메르스 확진환자 들렀던 목욕탕 CCTV 확인해보니…

    대구의 첫 메르스 확진환자(154번)가 이상 증세 이후 들렀던 대중목욕탕에 266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모 씨(52)는 13일 오전 9시경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다음 날 오후 1시 반경 집 근처 목욕탕에서 1시간가량 목…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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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수원시민들, 수원병원 의료진 격려

    ‘진정 당신이 애국자입니다. 사랑합니다’ 17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울타리에 이런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또 다른 현수막에는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당신 곁에 우리가 늘 응원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수원병원은 정부가 지정한 메르스 중점치료…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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