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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동해 수호훈련, 일본 한 나라 두고 실시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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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동해 수호훈련, 일본 한 나라 두고 실시하는 것 아냐”

뉴시스입력 2019-08-25 15:35수정 2019-08-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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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권과 영토 수호하기 위해 매년 정례적"
"특정 국가 상정 아니라 모든 세력에 대한 훈련"

청와대가 25일 독도방어훈련을 대폭 강화해 실시하는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대해 우리 주권과 영토 수호를 위한 것이라며,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동해 영토수호훈련은 그야말로 우리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올해만 특별히 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정례적으로 이뤄졌던 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한 나라를 생각해 두고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날짜를 잡는 데 있어서 그동안의 기상 상황도 굉장히 큰 영향이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실시되는 훈련은 우리의 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세력에 대한 훈련”이라며 “어떤 특정 국가를 상정해두고 실시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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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군은 이날 오전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며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훈련 의미와 규모를 고려해 이번 훈련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초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DDG-991)이 참가한다. 해군과 해경은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10여 척의 함정을 해당 해역으로 출동시켰으며, 항공 전력은 공군의 F-15K를 포함해 육·해·공 항공기 10대가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참가 병력도 대폭 늘어났다. 기존 독도방어훈련에는 해군·해병대, 공군, 해경·육경 등이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육군 특수전 병력까지 투입됐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대원들은 이날 육군 치누크 헬기(CH-47)로, 해군 특전요원(UDT)들은 해상기동헬기(UH-60)로 독도에 전개했으며, 육군 특전사 대원들도 치누크 헬기를 통해 울릉도에 도착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없다”고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측의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대해 항의해 왔으나, 우리는 이를 일축했다”고 밝혔다.

이어“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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