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 입력 2008년 10월 13일 02시 55분


수능 마무리 전략은?

【Q】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 학습법이 궁금합니다.

D-31… 이제부턴 실전 감각!

실전문제 풀며 속도조절-시간안배 등 훈련을

【A】 2009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11월 13일로 꼭 31일이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 올해 수능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수능 기출문제와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의 난도와 출제유형을 참고해 차분히 마무리를 할 때입니다.

수능 시험일이 다가오면 수험생들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잃기 쉽습니다. 따라서 평소의 학습리듬을 유지하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남은 기간은 실전대비 훈련을 해야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실전 문제 풀이를 하면서 문제풀이 속도를 조절하고 자신만의 시간 안배 감각을 키우도록 합니다.

각 영역의 주어진 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만큼 해결하는가를 체크해 봅니다. 이를 위해 지문을 읽는 속도 조절, 답지에서 오답 지우기, 모르는 문제는 체크하고 건너뛰기, 정답을 OMR 답안지에 옮기기 등의 훈련을 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도록 합니다.

올해는 점수제 수능이 부활하기 때문에 영역별로 어려운 문항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졌습니다. 두 차례의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예상해 보면, 수리영역은 ‘가’ ‘나’형 모두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형은 미분과 적분, 벡터와 공간도형, ‘나’형은 확률과 통계 등 난도 높은 단원을 중심으로 집중 대비토록 합니다.

언어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이하게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두 문항 정도는 사고력을 요하는 난도 높은 문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출제 빈도와 난도가 높은 단원과 문제를 집중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교과서나 참고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마무리 정리는 그동안 봤던 문제집에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내용을 얼마나 더 공부하느냐보다 이미 아는 내용을 얼마나 더 정리하느냐가 중요한 때입니다. 교육방송(EBS) 수능 교재는 외국어 영역 등을 중심으로 독해 연습을 할 때, 마무리 교재로 유용합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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