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귀 청소하고 화장 돕고… 면봉은 ‘멀티플레이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2/132236009.4.jpg)
[어린이 책]귀 청소하고 화장 돕고… 면봉은 ‘멀티플레이어’
있을 땐 여기저기 흘러 넘칠 정도로 많아 관리가 어려운데, 막상 찾으면 그새 다 떨어져 아쉬운 물건. 대다수 가정의 화장대나 협탁 위쯤에 올려져 있을 법한 물건. 이 책의 주인공은 하얀색 면봉이다. 면봉은 연필, 붓, 성냥, 가위처럼 특별하고 고유한 쓰임새가 있는 게 아니라서 별의별 …
-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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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귀 청소하고 화장 돕고… 면봉은 ‘멀티플레이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2/132236009.4.jpg)
있을 땐 여기저기 흘러 넘칠 정도로 많아 관리가 어려운데, 막상 찾으면 그새 다 떨어져 아쉬운 물건. 대다수 가정의 화장대나 협탁 위쯤에 올려져 있을 법한 물건. 이 책의 주인공은 하얀색 면봉이다. 면봉은 연필, 붓, 성냥, 가위처럼 특별하고 고유한 쓰임새가 있는 게 아니라서 별의별 …
![[책의 향기]주단옥→다마코→올가 송… 기억해야 할 ‘사할린의 아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2/132236020.4.jpg)
1995년 광복 50주년 3·1절 기념 문화축제에서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가 공식적으로 발표됐을 때 ‘철거 대신 다른 곳으로 옮겨 보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테고 철거의 이유도 분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행했던 역사도 잊지 않기 위해 남겨…
![[책의 향기]강아지 유치원생, 인지과학을 만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2/132236025.4.jpg)
이젠 ‘애완견’이 아니라 ‘반려견’이라는 표현을 쓰는 시대다. 과거 소유물로 여겨졌던 개의 지위가 인간의 동반자로 격상됐음을 보여주는 변화다.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떠나거나 사진을 찍는 등 친밀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면서, 반려견을 어떻게 더 잘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도 많…
![[새로 나왔어요]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2/132238542.1.jpg)
●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대국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둑 기사 이세돌이 AI에 대한 10년간의 고민과 통찰을 담아 낸 에세이. AI에 맞설 수 있는 인간만의 영역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기도 하다. 처음으로 털어놓는 알파고와의 대국 후 …
![[책의 향기]시력 잃어도 시선은 따뜻했다… 두 신경과학자의 우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2/132235995.4.jpg)
2004년 12월 29일, “색스 박사님께”로 시작하는 수전의 편지가 발송됐다. 수전은 발송 직전까지 망설였다. 자신의 시각 장애 극복기를, 부풀린 과장이나 망상으로 치부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색스 박사는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 한 통의 편지…
![[책의 향기]버려진 ‘50년 일기’, 5년간 주인 추적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2/132235979.4.jpg)
어느 공사장 옆, 손때 묻은 공책 148권이 버려져 있다. 슬쩍 들어 펼쳐 보니 누군가가 빼곡히 쓴 일기장들이다. 낯선 이의 내밀한 이야기가 담긴 이 공책들을 독자라면 어떻게 하겠는가.‘스튜어트: 거꾸로 가는 인생’ 등을 펴낸 영국 전기 작가인 저자는 슬쩍 일기를 훔쳐보는 수준에서 멈…
![[책의 향기]인간과 호랑이의 ‘공존’, 불가능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2/132235973.4.jpg)
100여 년 전만 해도 한반도 곳곳을 주름잡던 호랑이는 이제 ‘해님 달님’ 같은 전래동화에서나 볼 수 있는 존재가 됐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남은 호랑이는 이제 800여 마리뿐. 그러나 그마저도 사정이 나은 편이다. 표범은 약 150마리, 코뿔소는 고작 50마리가…
![[책의 향기]트럼프의 당선 비법?… 美 ‘블루칼라’ 달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2/132235984.4.jpg)
“트럼프가 석탄 산업을 되살리겠다고 했을 때 거짓말이라는 걸 알았어요. 하지만 그는 내 진짜 모습을 알아봐 주는 것 같았어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선 후보의 유세 연설을 지켜보던 백인 남성 A 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 중부 켄터키주 파이크빌이라는 곳에 산다. …
![[그림책 한조각]줄줄이 줄줄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2/132235989.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