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며 바둑, 깨보니 죽어있었다” …2심서도 징역20년 구형
함께 술을 마시며 바둑을 두던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자고 일어나보니 죽어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는 8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69…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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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며 바둑을 두던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자고 일어나보니 죽어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는 8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69…
환자들에게 무면허 성형수술을 하고, 도수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발급한 병원 관계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이범용 판사)은 8일 사기,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부정의료업자) 및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무장병원장 A씨(50대)에게…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 씨(53)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외교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당국은 박 씨가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
대구 팔공산에서 60대 등산객이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40분께 동구 신무동 팔공산 톱날바위 능선 아래에서 A(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6일 오후 1시께 팔공산 등산에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
1년 넘게 판매 대금을 빼돌린 백화점 입점업체 직원이 결국 덜미가 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백화점 입점업체 직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의 한 백화점 입점업체 매장에서 근무하던 A 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베트남으로 향하던 인천발 항공기가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다. 8일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901편에서 22개월 영아가 호홉 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승…
인천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이 여중생을 불법 촬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 A 양 부모는 지난 3월 말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남고생 B 군을 고소했다. A …
“출발했대요!” 7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오후 2시 35분경 후배 기자의 말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이 카메라를 들고 자리를 잡았다. 지난 6일 서초동 인근 15층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A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찍기 …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명문대 의대생이 8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모자와 마…
헤어지자고 말하는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3시 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최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초구…
주차 시비로 진검(일본도)을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 무술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8일 수원고법 제2-1형사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 씨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A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
경찰이 대표적인 마약류인 양귀비와 대마의 수확기를 맞아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밀경(密耕) 및 불법 사용행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3월부터 밀경 단속을 포함한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에 …
검찰이 경기 김포 감정·풍무 개발사업 관련, 전임 시장 측근의 비리 의혹 확인을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이날 오전 김포시청 감사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사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감정4지구와 풍무7·8지구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거리에서 두 번째 어버이날을 맞았다. 현장에 함께한 청년들은 유가족들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새겼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8일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유…
타인의 현금 결제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돌려 현금영수증 처리한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여수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를 받는 여수시 공무원 A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여수시 한 공공체육시…
수 년간 회삿돈 9억원을 가로챈 30대 수협 직원이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업무상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범행 기간이 길고 피해 금액이 큰 점, 범행…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명문대 의대생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 그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명문대 의대생인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경 서초구 서초…
검찰이 처음 만난 바둑 상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A 씨(69)의 살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
서울 강서·양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전세 보증금 81억 원을 편취한 사촌형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중개보조원 김 모씨(33)에게 징역 5년, 김 씨의 사촌동생 이 모 씨(27)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
중고차 매매단지의 담보 가치를 부풀려 700억원대 불법 대출을 일으킨 새마을금고 전 임원과 대출 브로커 등이 구속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소재 새마을금고 전 상무 A씨와 대출 브로커 총책 B씨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