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생활 끝내고 고시원 갈 것”…소액 생계비 대출 첫날 1126건 접수
“저에게는 1억 원 같은 50만 원이네요. 이 돈으로 불안한 찜질방 생활을 끝내고 마음 편하게 지낼 고시원을 구하려고 합니다.” 급전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연체 여부와 무관하게 최대 100만 원을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이 출시된 27일. 서울 중구의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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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급식 영양사, 검수 등 직무 미이행 처벌 조항…헌재 “위헌”
대형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가 검수 등 직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는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A씨가 식품위생법 제96조 등에 대해 낸 위헌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치원 원장 A씨는 2015년 3월 소…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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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퇴계의 700리 귀향길[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7/118541205.1.jpg)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퇴계의 700리 귀향길[청계천 옆 사진관]
봄 햇살이 제법 따스해진 27일 오후 서울 경복궁 근정전 뒤.관직과 부귀영화를 애써 조심하고 멀리 했던 옛 선비의 발자취를 체험하는 행사가 시작되는 날. 오전부터 옛 선비 옷을 입은 후학들의 움직임도 분주했습니다.먼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됩니다.1…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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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취해 도로 걷다 투약 들통난 30대 연인, 구속영장
마약에 취해 도로를 걷던 3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인과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들통났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상습 구매·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30대 중반 태국 국적 여성 A씨와 30대 후반 한국인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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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용도로 비틀대며 걷던 30대 커플, 마약 양성 반응
마약에 취해 거리를 활보하던 30대 남녀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A 씨와 태국 국적 30대 여성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9시경 마약에 취한 상태로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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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외국인 가사근로자 최저임금 제외는 시대역행”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을 주지 않는 법안을 발의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한국노총은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산하 전국연대노조 가사·돌봄유니온은 2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를 역행하는 …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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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등 꺼져 있잖아”…버스기사 무차별 폭행 50대 ‘징역 3년6월’
LED등이 꺼져 있다는 이유로 버스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3부(재판장 정영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상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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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5일’로 줄어들까…전문가들, 완전해제엔 반대
방역당국이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인 ‘일상회복 로드맵’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확진자 격리 의무는 현행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스크처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코로나19 특성…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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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대립 격화…“대규모 총궐기” vs “국회압박 1인시위”
오는 30일 간호사 업무범위·처우개선 등을 담은 ‘간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의료계 내부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의료단체들은 법안 통과 시 대규모 단체행동을 예고했고, 찬성 측은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국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27일…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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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싸움 말리다 흉기 휘둘러 상대방 다치게 한 50대 검거
지인의 싸움을 말리다가 일면식 없는 상대방과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30분께 포천시 길거리에서 피해자 B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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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4남매 비극 불, 멀티탭서 시작…父母, 막내 데리고 대피 (종합)
27일 새벽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 남매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안산시 빌라 화재는 출입구 부근 벽면 콘센트와 연결된 멀티탭에서 발화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부모는 다섯 자녀 중 두살배기 막내를 데리고 대피했으나, 나머지 자녀들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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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최태원 SK회장 동거인에 30억 위자료 청구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에게 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이날 김 씨에게 ‘최 회장과의 혼인 생활에 파탄을 초래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니 30억 원의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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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 버거, 영국엔 없는 ‘세트 메뉴’ 선보였지만…가격대 ‘글쎄’
2021년 국내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진출한 ‘고든램지 버거’가 국내에 두 번째 버거 매장을 연다. 진입 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매장이 아닌 캐주얼 버전이다. 고물가에 ‘가성비’를 찾는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대를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국 내 기…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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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정부 지원 1끼당 1000원→2000원으로 늘린다
정부가 대학교의 조식 지원 금액을 두 배로 늘린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정부 지원 예산을 1인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만이라도 저렴한 가격(1000원)에 제공한다는 …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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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오피스텔 공사장 6층서 60대 근로자 추락…병원 치료 중 숨져
27일 오전 9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6층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공사장에서 쿵 하는 소리를 들은 인부들이 A씨의 추락을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이날…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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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심 화장실 ‘사용중’ 표시에…범죄 역이용 ‘우려’
한 여성이 데이트 중 겪은 일화를 전하며 공개한 공중화장실 안내판 사진에 뜻밖의 우려가 나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이트하는데 큰 거 마려워서 지하철역 화장실 갔단 말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하철역 ’스마트 안심 화장실‘ 외부에 설…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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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신축 공사 중 60대 근로자 추락사
경남 창원의 한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사했다. 27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 견출작업을 하던 A(60대)씨가 6층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큰 부상을 입…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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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객실 복도 ‘길막’ 커플, “입석 돈 냈다”며 음식까지 쩝쩝
한 대학생 커플이 입석 티켓을 샀다는 이유를 대며 KTX 객실 복도에 앉아 길을 막고 음식을 먹는 등 민폐 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릉행 KTX에 탑승한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학생 커플을 고발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출발할 때부터 남녀 대학생…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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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스쿨 신입생 52%가 여성…역대 최고
2023학년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 여성 합격자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통계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합격자 중 남성이 1025명(47.54%) 여성이 1131명(52.46%)으로…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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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판매점, 착용 의무 해제에 ‘직격탄’…“업종 바꿀 수밖에”
“조만간 화장품 매장으로 업종을 바꿀 예정입니다.” 27일 서울 중구의 한 마스크 판매점에서 일하는 이가세 씨(24)는 “올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손님이 점점 줄더니 대중교통 내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자 손님이 아예 자취를 감췄다”며 이렇게 말했다. 동아일보 기자…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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