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가로로 긴 창’이 만든 혁신[임형남·노은주의 혁신을 짓다]

    ‘가로로 긴 창’이 만든 혁신[임형남·노은주의 혁신을 짓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발명품이 많이 있다. 스마트폰, 자동차, 비행기 등이 현대를 대표하는 발명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 외에도 새로운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중요한 발명품이 무척 많이 있다. 재작년 여름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갇혀 허덕이던 어느…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설렘과 경탄, 봄날의 교향곡[클래식의 품격/나성인의 같이 들으실래요]

    설렘과 경탄, 봄날의 교향곡[클래식의 품격/나성인의 같이 들으실래요]

    베토벤의 교향곡 아홉 개 가운데 봄에 가장 어울리는 것을 고르라면 나는 주저 없이 4번을 택한다. 따뜻하고, 밝고, 약동하는 교향곡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작품은 더 유명한 3번 ‘영웅’과 5번 ‘운명’ 사이에 끼어 있어 찾는 이도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이 곡이 없었더라면 베토벤 교향…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껄렁대는 멘토들[2030세상]

    껄렁대는 멘토들[2030세상]

    ‘고등래퍼’라는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 해는 0.5%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큰 화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멘토로 나오는 네 팀 중 하나인 ‘따큐’팀을 열심히 봤다. 따큐는 염따와 더 콰이엇이라는 래퍼가 멘토인 팀이다. 염따와 더 콰이엇이 멘토로 적절치 않아 보일 …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알렉산드로스의 결단[임용한의 전쟁사]〈158〉

    알렉산드로스의 결단[임용한의 전쟁사]〈158〉

    알렉산드로스는 아프가니스탄을 거쳐 인도로 내달렸다. 용사이자 전략가로서 알렉산드로스는 나무랄 데 없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가 왜 쉴 새 없이 달려서 인도로 향했는지는 지금도 미스터리다. 그는 파키스탄을 넘어 인도 북부로 침입했지만 동쪽 해안까지는 가지 못했다. 마케도니아군 정예 중의…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바람개비]4589일 만의 복귀

    [바람개비]4589일 만의 복귀

    4589일 만에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 선수가 있다. 애틀랜타의 내야수 숀 캐즈머 주니어(37)다. 2008년 데뷔해 단 19경기 출전 뒤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그는 무려 1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MLB를 밟았다.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2루수 앞 병…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고양이 눈]위풍당당

    [고양이 눈]위풍당당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지붕 위로 올라간 비둘기가 궁궐 마당을 내려다보는 모습이 마치 임금님처럼 위풍당당합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바뀐 세상 모르고 예전 방식만 찾는 사람들은 빨리 집에 가야…”

    [이진구 기자의 對話]“바뀐 세상 모르고 예전 방식만 찾는 사람들은 빨리 집에 가야…”

    《재·보궐선거는 끝났지만 그렇다고 정치가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두 거대 정당의 다음 먹잇감이 대선으로 바뀐 것 외에는. 국민 입장에서는 이전투구만 일삼는 기성 정치판이 못마땅하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는 게 사실이다. 최근 ‘리셋(reset), 대한민국’을 출간한 김세연 전 미래…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대화 지상주의’로는 北 전술핵 못 막는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대화 지상주의’로는 北 전술핵 못 막는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세계 최초의 핵무기 ‘리틀보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지부를 찍은 결정타였다. 농축우라늄으로 만든 이 핵폭탄 1발로 반경 6.4km가 초토화됐고, 14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낙진 등으로 인한 방사능 피폭자는 30만 명에 달했다. 미국과 …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특파원칼럼/박형준]80년대 세계 호령하던 日 반도체 재부흥 비책

    [특파원칼럼/박형준]80년대 세계 호령하던 日 반도체 재부흥 비책

    2년 전 이맘때였다. 일본은 2019년 5월 1일 새 일왕 즉위에 앞서 한창 들떠 있었다. 언론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연호 ‘헤이세이(平成·1989∼2019년)’를 아쉬워하며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당시 경제 분야 주요 기사 중 하나는 일본 반도체의 쇠락이었다. 거품 경제가 한창…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광화문에서/김재영]정보기술 인재확보 전쟁, ‘록스타’ 키울 대계 세워야

    [광화문에서/김재영]정보기술 인재확보 전쟁, ‘록스타’ 키울 대계 세워야

    1960년대 미국에서 수습 프로그래머 9명에게 제한시간 2시간을 주고 코딩 등의 문제를 풀어보도록 했다. 1등과 꼴찌의 성적 차이는 엄청났다. 코딩에선 20배, 디버깅(오류 수정)은 25배, 프로그램 실행에선 10배나 차이가 났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인재 한 명이 월등한 성과…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文정부 4년도 피하지 못한 ‘지지율 하락의 법칙’[동아광장/한규섭]

    文정부 4년도 피하지 못한 ‘지지율 하락의 법칙’[동아광장/한규섭]

    차기 대선이 10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4년을 돌아볼 만한 시점이다. 대통령 지지율의 특징은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점이다. 역대 대통령은 예외 없이 이러한 ‘지지율 하락의 법칙’을 따라왔다. 이 법칙은 미국에도 적용된다. 문 대통령은 다를 것이란 …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
  • [횡설수설/박중현]디지털 위안화

    [횡설수설/박중현]디지털 위안화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민간 가상화폐처럼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중앙은행이 가치를 보증하는 디지털화폐를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CBDC)’라고 한다. 수시로 가격이 널뛰는 민간 가상화폐와 달리 CBDC는 가치 저장, 교환 수단으로 안정적이다. 민간 가상화폐의 인기를 거품으로 보…

    • 2021-04-20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