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등록 33개 정당중 비교섭단체 13곳서 후보 434명 등록
6·13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유권자는 8장의 투표용지 중 1장을 전국에서 가장 긴 30.8cm짜리를 받게 된다. 서울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11개 정당이 입후보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전국에서 가장 길어졌기 때문이다. 군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치러진 초대 시의원 선거에 32명의 후…
- 20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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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유권자는 8장의 투표용지 중 1장을 전국에서 가장 긴 30.8cm짜리를 받게 된다. 서울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11개 정당이 입후보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전국에서 가장 길어졌기 때문이다. 군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치러진 초대 시의원 선거에 32명의 후…

1919년 3·1운동 거사 이틀 전인 2월 27일 밤, 보성학교 교내에 자리 잡은 인쇄소 보성사(현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30평 남짓한 규모의 푸른색 벽돌 2층 건물 안은 밤늦게까지 불이 밝혀졌다. 비밀 항일결사체인 천도구국단(天道救國團) 요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천도…
근로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정부의 기대만큼 일자리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라 추가 채용할지 여부를 기업들에 묻자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인건비 부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채용보다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자기 계발이나 취미 생활을 준비 중인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일시적으로 주어진 여유가 아니라 법적으로 보장된 여유인 만큼 자신이 확실히 좋아하는 활동에 계획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려는 것이다. 반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 축소로 여가를 즐기기는커…
노동자 복지 선진국으로 불리는 프랑스에서 현재의 법정 근로시간을 정한 것은 20년 전인 1998년이다. 주당 39시간이던 근로시간을 35시간으로 줄이는 이른바 ‘오브리법’이 제정됐다. 집권당이던 좌파 사회당에서 법안 처리를 진두지휘한 마르틴 오브리 노동장관의 이름을 땄다. 이 조치는 …
“정부 정책에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현장이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다.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기분이다.” 대형 건설업체 D사의 R 팀장(54)은 다음 달부터 시행될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 상황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시뮬레이션도 해보지만 ‘답’이 보이지 않…

주 52시간 근무제 의무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3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이 대상이지만 2020년 1월부터는 50∼299명 사업장, 2021년 7월부터는 5∼49명 사업장도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여야 한다. ‘근면’과 ‘성실’을 강조하며 긴 근무시간을 당연…

국가정보원장 재직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66·구속 기소) 등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구속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71·사진)이 4일 구속기한 만료로 풀려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1일 이 전 실장에 대해 추가…
현대자동차가 광주시에 자동차 합작법인 투자 의사를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로부터 광주시와 지역 기업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공장 건립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광주시는 현대차가 공장을 짓고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90%”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근거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통계 산정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상황에서 소득주도성장의 긍정적인 효과를 부각하기 위해 장밋빛 지표만 강조한 것 아니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일주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재판 거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은 양 전 대법원장 재임 중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들에 대해 “참혹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 김 대법원장은 …

1일 오전 8시(현지 시간) ‘김정은 집사’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대표단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 로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과 경호·의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북측 대표단 관계자 2명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일정이 많…

지난달 16일 북측의 한밤중 무기한 연기 통보로 좌초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이 당초 일정보다 보름여 늦은 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렸다. 4·27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지난달 26일 ‘깜짝 정상회담’ 후 남북 관계가 다시 궤도에 진입한 것이지만, 향후 실무접촉 일정이 대부분 북-…
북한 매체들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미국 방문을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 도착, 30일 미국 뉴욕 도착 후 이틀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찬 및 고위급 회동을 가졌지만 북한은 1일 오후까지 이를…
“회의가 일찍 끝난 이유는 뭔가? 원하는 약속은 받아냈나? 비핵화의 의미에 대해 북-미가 합의했나?”(취재진) “일찍 끝내지 않았다. 다루길 원한 의제와 명확히 해야 할 주제가 있다. 우리는 이를 달성했다. 어려운 과제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난달 30일(현지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중국을 경유할 때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현지 시간)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친서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 간 친서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보단 상대방에 대한 호감과 관계 개선 의지를 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워낙 ‘반전 행…

인건비 비중이 높아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음식 및 숙박업’이 올해 1분기(1∼3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13년 만에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언급한 가운데 이와 상반되는 경제지표가 잇달아 나오는 모습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를 마친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수와 소수 의견을 정리해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회계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된 감리위가 뚜렷한 결정 없이 심의를 끝낸 것은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감리위가 책임을 회피…

● 서민 체감도 높은 ‘생활 물가’ 비상 지난달 감자, 무, 고춧가루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기름값도 치솟았다. 전체 물가는 안정세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생활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일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