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이번엔 ‘화이트리스트’ 관련 출국금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1심 재판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이 또다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 보수단체 10여 곳을 지원하도록 요구한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조 전…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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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1심 재판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이 또다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 보수단체 10여 곳을 지원하도록 요구한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마켄스의 한국 블로그]한국 MBA 수업에 토론이 적은 까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9/26/86524910.1.jpg)
9월은 한국 대학을 방문하기 아주 좋은 시간이다. 폭염이 심한 여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고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캠퍼스의 흥분을 느낄 수 있다. 신입생들이 다시 강의실을 찾아오고 4학년들은 채용 박람회나 면접을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한다. 지금 다니는 연세대 글로벌 MBA에도 신입생이…
![[단독]與 “개발독재 미화 더는 안돼” 野 “개도국에 성장모델 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9/26/86524902.1.jpg)
“밤새워 타이밍약(각성제) 먹고 일하며 독재를 감수해 경제발전 시키는 게 과연 좋은 모델이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개발도상국의 로망이 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스스로 역사를 지우겠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 한국의 경제개발사를 둘러싸고 19일…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부드러워야 강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9/26/86524898.1.jpg)
버드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왕버들은 버드나무 중에서 줄기가 굵고 오래 살아서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버드나무 40여 종 가운데 왕버들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왕버들을 의미하는 한자는 귀류(鬼柳)다. 왕버들은 오래 살면 줄기의 일부가 썩어서 큰 구멍이 생긴다. 어두운…
![[광화문에서/길진균]문재인 대통령의 첫 통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9/26/86524892.1.jpg)
“그럴 리가…” 하는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미국 뉴욕 출국 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20일 뒤늦게 알려졌을 때다. 문 대통령 출국 직전까지 더불어…
![[동아광장/이우영]고민과 탐구가 없는 우리의 大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9/26/86524883.1.jpg)
수시모집으로 대학입시가 시작되었다. 정시까지 3개월여, 예비합격자의 이동과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합치면 5개월여 가까운 대장정이다. 올해 수시모집 비중은 예년에 비해 가장 높은 74%이고, 그중 86%가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이다. 수시전형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필수적으로 제출…
“금오도에서 여수를 오가는 뱃삯이 왕복 2만4000원이에요. 주민등록을 금오도로 옮겨 도서주민 할인(50%)을 받은 가격이 그래요. 그런데 한 달에 나오는 벽지수당이 4만 원이에요. 한 달에 두 번 육지로 나갈 뱃삯도 안 되는 거죠.”(전남 여수시 금오도 여남초 교사들) 벽지 학교…
![[횡설수설/고미석]멸종 위기 맞은 ‘개천 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9/26/86524875.1.jpg)
푸에르토리코 출신 미국 빈민가의 소녀 소니아는 일곱 살에 소아당뇨를 진단받았고 여덟 살 때부터 스스로 인슐린 주사를 놓았다. 알코올의존증 환자 아버지는 소녀가 9세 때 세상을 떠났다. 대학에 들어가니 ‘소수계 우대 정책’ 덕에 입학했다는 이유로 조롱받았다. 그가 바로 미 최초의 히스패…

19일 전남 여수에서 배를 타고 남해를 가로질러 거대한 산을 닮은 섬 금오도에 도착했다. 항구에서 10분 정도 차를 타고 달리니 도시 학교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여남초등학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무지갯빛으로 채색된 단아한 2층 건물, 푸르른 잔디로 뒤덮인 넓은 운…
![[오늘과 내일/박용]뉴욕 음악회장의 리용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9/26/86524856.1.jpg)
때론 현실이 영화보다 더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2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머킨콘서트홀 앞. 어둠이 깔리자 카메라를 둘러멘 한국과 일본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오후 8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직원 및 가족들이 대거 참석하는 친북 성향 한인단체…
국내에서도 대량살상무기 확산, 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과 기관 대상자 1310명에 대해 금융거래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상에는 북한 수뇌부, 테러단체 알카에다 등이 포함됐다. 다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 최고지도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8개국 입국 금지·제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의 또 다른 북한 봉쇄 정책이 본격 시행됐다. 이달 1일 정식 발효된 미 국무부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와 맞물려 외교적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인 것이다. 이번 조치에는 6월에 발표했…
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인한 한반도 위기에 대비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북한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논의가 중국 내부에 계속 확산되고 있다. 25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에서 논쟁이 일었던 “중국이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인정하고 한미와의 소통 등으로 북한 난민…
문재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23일 B-1B 전략폭격기 편대의 대북 무력시위 전 연합 작전을 제안받았으나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서는 작전 참여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NLL 이북의 공해상 작전과 관련하여 NLL…

미국 공군의 B-1B 초음속 전략폭격기(2대)와 F-15C 전투기(6대) 등이 최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가 벌인 사상 초유의 독자 대북 무력시위를 둘러싸고 여전히 많은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한미 간에 충분한 공조가 이뤄졌는지, 2시간 동안 작전 비행을 하면서 뭘 점검했는지…
제빵기사 직접 고용 명령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파리바게뜨와 정부가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할 협동조합 설립을 논의하다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고용노동부와 파리바게뜨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31일 근로감독을 마친 고용부는 법리 검토를 거쳐 내부적으로 불법파견 결론을…

정부가 박근혜 정부 노동개혁의 핵심 정책이었던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의 2대 지침을 공식 폐기했다. 지난해 1월 전격 시행된 지 1년 8개월 만이다. 문재인 정부가 주장해온 이른바 ‘노동 적폐’ 청산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고와 임금체계 개편을 둘러싼…
올 상반기(1∼6월) 새로운 직업을 찾는 실직자에게 지급된 구직급여가 사상 처음으로 반기(半期) 기준 2조5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 상한액이 올 4월부터 늘어난 이유도 크지만 그만큼 일자리를 잃고 구직에 나서는 실업자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조선업 …
북한이 올해 한국은행을 노리고 수차례 해킹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위협 건수가 2015년 38건, 2016년 44건에서 올해(1∼8월) 116건으로 급증했다. 심 의원…

19일 찾은 전남 여수시 금오도의 여남초등학교. 우리나라 남쪽 땅끝 여수에서도 배를 타고 1시간을 가야 하는 금오도의 유일한 학교다. 이 학교 교사 9명은 육지와 떨어져 관사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를 나서 으슥한 풀숲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었더니 관사가 나타났다. 네모난 단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