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시 男 사냥, 女는 채집? 근거없는 이론”
“‘남성은 사냥, 여성은 채집’이라는 명제는 학계의 정설(定設)처럼 여겨졌지만 20세기 이후 여성 연구자들에 의해 고고학적 증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만난 장하석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51)는 ‘획일화된 과학의 폐해’를 말해주는 대표적…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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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사냥, 여성은 채집’이라는 명제는 학계의 정설(定設)처럼 여겨졌지만 20세기 이후 여성 연구자들에 의해 고고학적 증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만난 장하석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51)는 ‘획일화된 과학의 폐해’를 말해주는 대표적…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11월에 열린다. 월드컵 대회가 겨울에 열리는 건 사상 처음이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 개막해 12월 18일 결승전을 치르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상금이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 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받은 상금보다 300만 달러 많은 3800만 달러(약 430억5400만 원)를 챙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브라질…
아쉬운 마무리였다.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벨기에와의 3, 4위전에서 무력하게 패배하며 발톱을 접었다. 잉글랜드는 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러시아 월드컵 3, 4위 결정전에서 0-2로 패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준결승에 오르며 자국 팬…

전반 4분 벨기에의 결승골은 마무리까지 다섯 번의 볼 터치로 완성됐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6)의 롱 킥부터 수비수 토마 뫼니에(27)의 슈팅까지 선수들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움직였다. 벨기에가 스타플레이어 한 명에 의존하는 ‘원맨 팀’이 아니라 전체가 하나처럼 뛰는 ‘원 팀’이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촛불집회’ 당시 작성한 계엄 선포 검토 문건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구두로 문의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최 원장은 송 장관과 나눈 대화가) 법률 검토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고 국방부도 뒤…
삼성전자가 이달 중 지급하는 상반기(1∼6월) 반도체 협력사 격려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했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년 협력사에 지급하는 격려금 규모도 올해 늘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통상 하반기(7…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15일 제주와의 방문경기에서 정우재의 동점골과 홍정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리그 2연승을 포함해 무패 행진(2승 2무)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대구 골키퍼 조현우는 김현욱에게 1골을 내…

전설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키아오(40·필리핀·사진)가 1년 만의 재기전에서 승리했다. 파키아오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 루카스 마티세(36·아르헨티나)에게 7회 TKO승을 거둬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복싱 역사상 최초의 8체급 챔피…

“세상의 모든 엄마를 위해 뛰었다.” 비록 우승의 꿈은 깨졌지만 그는 마치 챔피언처럼 당당하게 소감을 밝혔다. 평소 강한 모습과 달리 눈물까지 흘렸다. 2018 윔블던 테니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37·미국)였다. 세계 랭킹 181위 윌리엄스는 15일 영국 런던 올잉글…

내년 최저임금이 사실상 시급 1만 원을 돌파했다. 근로기준법이 보장하고 있는 주휴수당을 감안한 수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오전 4시 35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시급 7530원)보다 10.9% 올린 8350원으로 의결했다. 공익위원안 …

유독 자신에게만 박한 줄 알았던 상복이 드디어 터졌다. 넥센 김하성(23·사진)이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신인 시절부터 걸출한 실력을 인정받은 그였지만 프로 데뷔 5년 만에 처음 얻은 개인 타이틀이다. 이날도 김하성…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시급 7530원)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되자 경영계와 소상공인단체 등 사용자단체는 ‘분노’라는 표현까지 쓰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소상공인은 최저임금위원회를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선 ‘뒤집어진 운동장’으로 규정하며 ‘최저임금 불복종’…
추신수(36·텍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전설의 반열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5월 14일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현역 최다 연속 경기…

《 프레데리크 데클레르크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82)은 이른바 ‘남아공식 해법’을 만든 인물이다. 1990년대 초 국제사회의 보상 없이 자발적으로 신속한 핵 폐기를 추진했던 남아공은 비핵화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 워싱턴 …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인상되면서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18일경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영세 사업주의 임금 인상분을 대신 지급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내년에도 연장 …
올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내년 최저임금도 두 자릿수 상승이 결정되면서 편의점, 식당 등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편의점이 심야 할증료 부과 방안을 들고나온 데다 식당 등의 종업원 임금 상승은 가격 상승으로 이전될 수밖에 없어 물가 불안이 커질 것으…
![[뉴스룸/이건혁]채찍과 당근이 함께 필요한 한국 금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7/16/91067043.1.jpg)
“호랑이는 호랑이네요.” 13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에게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 다른 증권사 CEO는 “딱히 칭찬받을 만한 게 없으니…. 고민이 많다”며 자리를 떴다. 이에 앞서 9일 윤 원장이 취임 두…

예상대로 정부가 위촉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시간당 8350원)대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대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을 달성하려면 내년과 후년 15% 이상씩 올려야 했다. 하지만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0.9%에 그쳤다. 공익위원들이 2008…
![[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8〉‘비밀스러운 조리법’ 가진 문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16/91067023.1.jpg)
영어로 ‘옥토퍼스’라 불리는 문어, 낙지는 한국, 일본 식당 메뉴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스, 이탈리아를 제외한 서양 국가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최근에야 문화 교류로 그 맛이 알려졌지만 고무 같은 식감과 밍밍한 맛, 흐물거리는 촉감은 문어와 낙지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