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도 되고 독도 되는 커피, 관건은 ‘마시는 양’
대한민국은 가히 ‘커피 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약 2조6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연간 커피 소비량은 인당 150잔 안팎인데, 한국인은 평균 400잔 이상을 마신다는 통계도 있다. 2024년 기준 416잔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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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가히 ‘커피 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약 2조6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연간 커피 소비량은 인당 150잔 안팎인데, 한국인은 평균 400잔 이상을 마신다는 통계도 있다. 2024년 기준 416잔이다. 여기…

선사시대 인간 사회는 평등했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구석기시대 수렵채집사회에서 구성원들은 잡은 고기와 딴 열매를 모두 함께 나눠 먹었다. 부를 축적하기 어려웠고, 유사한 생활수준을 영위했다. 그러다 농업사회가 되면서 재산을 모으는 것이 가능해졌고, 그에 따라 권력 구조가 생겼으며, 경…

인류가 시간을 재는 기준이 원자 속 전자에서 원자핵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토륨-229 원자핵의 에너지 변화를 이용한 핵시계가 처음으로 실제 시계처럼 작동했다. 핵시계는 기존 원자시계보다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시간 기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암흑물질 탐색과 물리 법칙의…

요즘은 반려견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보호자가 많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리조트와 펜션, 휴게소가 늘어나면서 생긴 반가운 변화다. 다만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 반려견에게는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모두가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

연초부터 랠리를 이어온 코스피 변동성이 최근 극에 달했다. 반도체주를 비롯한 주요 기업 주식이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매수/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반복되고 있다. 6월 한 달에만 10회 발동됐다. 이 중 6월 8일, 23일, 26일에는 코스피가 전 거래…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6월 2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수도권 주택시장 불안과 관련해 “지금은 ‘닥치고 지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공급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간 정부가 발표한 공급 대책조차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사이 신혼부부를 비롯한…

TV 채널을 돌리다가 멈칫한다. 흰 가운을 입은 ‘전문가’가 등장해 어느 열매, 어느 성분이 혈관을 뚫고 면역을 증진하며 관절을 되살린다고 얘기한다. 화면 아래로는 주문 전화번호가 깜빡인다. 분명 광고지만 눈길이 간다. 유튜브를 켜도 사정은 비슷하다. 마치 질병 치료제인 양 포장된 건…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이 6월 22일 시작됐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최고금리와 정부 기여금을 최대로 받는 우대형에 월 최대 50만 원씩 3년을 넣으면 만기 수령액이 최대 2255만 원이다(표 참조). 정부 기여금을 절반만 받는 일반형은 최대 2138만 원 수준이다. 원금 보…

친척 아이가 주식투자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 아이는 서울 강남 지역 중학교에 다닌다. 자기 반 친구 가운데 상당수가 주식투자를 한단다. 부모가 사준 주식을 그냥 보유하고 있는 게 아니라, 직접 거래도 한다고 한다. 주변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었다. …

“저까지 들어갈 수 있나요?” “현장 판매 티켓 수량이 얼마나 되나요?”평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시작까지는 2시간 가량 남았지만, 제3매표소 앞에는 이미 36명이 줄을 서 있었다. 2~3명을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이었다. LG트윈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뿐 아니라 이차전지, 로봇 부품 등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6월 말 미국에서 머스크 CEO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휴…

미국-이란 전쟁 기간 한국 부동산시장은 과거 다른 지정학적 분쟁이나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발생했을 때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막연한 공포가 아닌 시장 논리가 부동산시장을 움직였다. 국내 자산시장에 대내외적 위기가 여러 차례 발생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현명해진 영…

“어느 정도 벌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100억 정도 돼야 할까요?”이런 질문엔 참 대답하기가 힘들다.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을 정도를 경제적 자유로 볼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돈에 구애받…

“미국-이란 종전과 상관없이 원/달러 환율은 중장기적으로 계속 우상향할 것이다. 고환율이 지속되는 근본 이유는 한국의 외환보유고 부족과 한미 통화스와프 부재, 국가부채 증가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이 끝나고 일시적으로 환율이 내릴 수는 있지만 정부가 지금 같은 속도로 돈…

“전세가 집값을 올린다는 말에는 공감하지만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건 다르죠. 대통령의 말을 이해하지만 지금 집을 월세로 거주한다면 한 달에 2배의 돈을 써야 합니다”(전세세입자 30대 직장인 이모 씨)“전셋값 폭등이 아니라니요…. 전세가가 6개월 만에 1억 원씩 오르다보니 차라리…

5월 초 5세대 실손보험 판매가 시작됐다. 이후 부쩍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실손보험을 5세대로 바꿔야 하나요?”다. 사실 이 질문은 보험 상품 하나를 갈아타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병원을 어떻게 이용하고, 국민건강보험 체계를 어디로 끌고 갈 것인가라는 더 큰 물음과 …

“자전거도로에 갑자기 사람이 들어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어폰을 끼고 있어 경적 소리도 못 듣는다. 분명히 금이 그어져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어온다.”(한강공원 자전거 운전자)“어차피 겸용도로로 알고 있는데 사람이 우선 아닌가. 자전거가 알아서 피해 가야 한다.”(한강공원 보…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고환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60원을 돌파했던 환율은 정부 개입으로 151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외국인투자자의 증시 순매도 등 변수를 제외하더라도 1500원대 고환율이 지…

5월 16일 서울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대 가장 빠른 시기다. 동대문구에 사는 80대 남성이 숨을 거둔 이날 최고기온은 31.3℃였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되지도 않았다. 이 사건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예외가 아니라 추세이기 때문이다.폭염은 이미 …

“그 정도가 되면 어떤 주식이 오를지, 어떤 부동산이 오를지 보이나요?”한 지인은 내가 투자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파이어족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런 질문을 했다. 나는 바로 대답했다. “그럴 리가 있나요. 저도 몰라요. 갖고 있는 종목 가운데 굉장히 많이 오른 종목이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