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사장 “‘더내고 더받는’ 개혁안, 가장 다수 공감 얻을 수 있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0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다수안에 대해 “가장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득대체율을 45%로 인상하고 보험료율도 12%로 올리는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이다. 이날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
- 2019-10-1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0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다수안에 대해 “가장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득대체율을 45%로 인상하고 보험료율도 12%로 올리는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이다. 이날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
제대로 된 자격 확인 없이 지난해 해외에 거주 중인 수급권자에게 국민연금 381억원이 지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간사 김명연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지난해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매년 줄어드는 현행 제도가 유지될 때 2028년 평균소득자가 20년 보험료를 내고 노후에 받는 연금액이 월 47만원에 불과할 거란 분석이 나왔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민연금공단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8년 가입한 …
평소 국민연금을 내지 않다가 5000만원 이상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고 연금을 받는 고액 추후납부 신청자가 서울 강남 3구 등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부유층의 재테크로 남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민연…
지난 2018년말 기준 국민연금기금이 죄악주(Sin stock, 술·담배·도박)에 투자한 국내주식의 평가금액이 2013년말과 비교해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죄악주에 투자한 해외주식의 평가금액은 2016년말 대비 2018년말 약 18% 증가했다. 10일 국회…
국민 10명 중 6명은 국민연금기금이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
매달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13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들이 3년 사이에 약 4.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 13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16년 1만5660명에서 올해 6월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부장검사 이복현)는 2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서초구 KCC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
투자만 하면 140~300%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투자상품이 있다. 은행 예금금리가 1%대인 저금리 시대에 이처럼 솔깃한 이야기도 없다. 하지만 고수익 투자상품의 경우 항상 크게 알리는 내용보다 숨기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상품설명서 약관 아래편에 아주 작은 글씨가 …
국민연금 적립금 고갈 시점이 정부가 예상했던 2057년에서 3년 더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에서 소득대체율(은퇴 전 평균 소득 대비 연금액 비율·현행 40%)과 보험료율(월급에서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율·현행 9%)이 유지된…
지난해 사업장 약 30만 곳이 국민연금 보험료를 체납해 이곳에 근무했던 97만 명의 직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직장가입자의 경우 사업장과 직원들이 절반씩 보험료를 내는데, 회사가 보험료를 미납하면 그 기간 동안 해당 근로자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인정받지 못한다. …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국민연금 개편안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노동계와 경영계가 22여 차례나 머리를 맞댔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공은 국회로 넘어갔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여야가 보험료 인상 같은 민감한 사안을 제대로 논의할 수…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국민연금 개편안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간 노동계와 경영계가 22차례나 머리를 맞댔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공은 국회로 넘어갔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여야가 보험료 인상 같은 민감한 사안을 제대로 논의할 수 …
국민연금 제도 개선을 놓고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것으로 관심을 모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단일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경사노위 산하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연금개혁 특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 제도 개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단일한 국민연금 제도 개혁안 마련에 실패했다. 다수 위원이 소득대체율을 45%로 인상하고 10년에 걸쳐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2%로 올리는 안을 제안한 반면 경영계는 현행 유지, 소상공인은 소득대체율은 그대로 두고 보험료율만 10%로 즉시 인상하…
영세 자영업자들이 직원을 고용하기 꺼리는 데에는 4대 사회보험료 부담도 있다. 4대 사회보험 가운데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절반씩 낸다. 지난 2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근로자와 합의해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가족끼리만 운영하는 …
공공기관의 종이 고지서가 모바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휴대전화로 각종 공공기관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고지 서비스’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지정된 지 6개월 만에 나타난 변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갖췄지만 국민 개개인에게 전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할 뜻을 밝혔다. 1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김 이사장이 인터뷰에서 “국민연금은 책임투자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들고 있으며 이 기준에 따라 ‘일본 전범기업’을 투자 목록에서 배제할지 검토(review)하고 있다…
국민연금 도입 31년 만에 기금 적립금이 7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금 적립금은 4일 기준으로 701조2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 적립금 638조8000억 원에서 62조4000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민연금공단이 전세자금이나 장례비 등을 1인당 1000만 원 한도로 빌려주는 ‘실버론’을 이용한 사람이 7년 동안 5만7000명을 넘어섰다. 재원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이 대출의 인기가 높아지자 국민연금 측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기금운용위원회의를 열어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