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보공유약정 통해 동맹 틀 유지 가능”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미국의 파상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일본이 수출 규제를 철회하면 지소미아를 복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일본의 태도 …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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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미국의 파상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일본이 수출 규제를 철회하면 지소미아를 복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일본의 태도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한일 양국 기업의 기부금과 국민성금으로 강제징용 피해 배상 기금을 조성하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견을 전해듣고 “한국은 일본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문 의장의 의견은 한때 일본 관방장관을 지낸 가와무…
지난 10월 일본의 수출액이 2018년 10월보다 9.2% 감소한 6조5774억엔(약 71조234억원)으로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의 일본 상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인해, 일본의 10월 대한국 수출은 무려 23.1%나 줄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0일 일본 10월 수출액이 2…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가 한일 양국 간 양자협의에서 접점을 못 찾고 사실상 결렬되면서 세계무역기구(WTO)의 강제해결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일본 수출제한 조치 WTO 분쟁(DS590)의 두 번째 양자협의…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우리 정부가 일본 측과 2차 양자협의를 가졌지만 견해 차이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본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WTO 분쟁 해결 절차상의…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일본이 지소미아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 통제 문제 등이 해결되도록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20일 집권 2887일째를 맞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65)가 최장수 총리가 됐다. 20세기 초 2886일간 재임한 가쓰라 다로(桂太郞) 전 총리를 넘어선 기록이다. 아베 총리는 2006년 9월∼2007년 9월, 201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집권 중이다. 총리 임기가 …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유니클로가 ‘히트텍’(발열내의)을 무료 배포하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유니클로의 ‘공짜 마케팅’으로 매장이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일부에서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 공짜 마케팅에 현혹돼 유니클로 매장을 찾는 것을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태국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방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 장관은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가 끝난 지난 18…
국내 최대 안보 단체인 재향군인회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정부는 일본의 태도 변화와 관계없이 대승적 관점에서 조건 없이 지소미아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군은 18일 ‘1000만 향군은 대승적 차원에서 지소미아의 연장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성…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데 대해 “그런 안타까운 일이 안 생기길 바라지만 현재 진행되는 것으로 봐선 다른 변화가 특별히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일 간 막판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지소미아 파기 사태를 피…
올들어 10월까지 대일(對日) 무역수지 적자가 16년 만에 최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업계의 불황으로 일본산 장비 수입이 줄어든 데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로 자동차와 의류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은 18일 “한·일 세계무역기구(WTO) 2차 양자협의는 분쟁 해결 절차에 따른 협의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이 없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일본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WT…
일본 정부와 안보 전문가 사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방한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철회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지소미아 연장을 위한 막판 외교전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17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미국은 한일관계 …
문재인 대통령은 종료까지 1주일 남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해 “한미일 간 안보 협력도 중요하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소미아 파기 외의 다른 해법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약 일주일 앞두고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핵심 측근이 한일 양국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한 강제징용 문제 해법에 대해 “나쁘지 않은 안”이라고…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급감하던 일본산 자동차 판매량이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할인 공세에 힘입어 지난달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 5개 브랜드 판매량은 1977대로 9…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우리는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고,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회의 안건인 …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는 차원이 다른 사안으로 한국의 주장을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가지야마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