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깜찍이 옥림 양에게. 2005년. 손 안의 TV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등장하는 시기에 ‘이옥림’이란
“네가 정말 지대야!” 혹시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그걸 안다면 당신은 10대나 20대 초반임이 틀림없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내 이름은 김삼순’은 ‘캔디+신데렐라’를 합친
‘나는 아빠가 될 자격이 있는 것일까.’ 올해 아홉 살인 아들을 키우다 보면 저절로 이런 혼잣말이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