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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 그사람]김주원/발레스승 마리나 레오노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3/16/6889140.1.jpg)
국립발레단에서 발레리나로 일한 지 6년째. 열 살 때부터 시작한 발레는 어느덧 내 인생의 중심이 됐고 나는 발레를
![[추억속 그사람]군종병 문홍근 병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2/09/6885747.1.jpg)
1982년 어느 토요일 오후. 육군 상병이던 나는 작전주임에게 호출 받았다. 지역 유지들에게 부대 행사를 안내하
![[추억속 그 사람]김별아/문학 속에서 불멸을 꿈꾸던 文人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1/26/6884641.1.jpg)
인간은 결국 추억을 먹고 산다지만, 쉽사리 추억의 감상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나는 아직 젊거나 어린
![[추억속 그사람]최은경/톡톡튀는 끼 살려준 ‘李선배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1/19/6883854.1.jpg)
아나운서가 된 후 내 이름 ‘최은경’ 앞에는 항상 ‘톡톡 튀는 신세대 아나운서’라는 말이 따라다녔다. 단아한
![[추억속 그사람]지건길/몽매한 내 정신 일깨운 ‘산사의 禪僧’](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1/12/6883191.1.jpg)
대학 입시를 코앞에 둔 고3 여름방학 어느 날, 나는 별러왔던 ‘출가’를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경남
![[추억속 그사람]신문선/축구해설 업그레이드 도운 '허PD'](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1/05/6882501.1.jpg)
‘공을 차면 입이 바쁜 해설’을 한 지도 벌써 18년째로 접어든다. 결코 짧지 않은 마이크 인생을 돌아보면 ‘충돌’
![[추억속 그사람]"집으면 귀찮아" 무소유 실천한 '해당 할아버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12/29/6882030.1.jpg)
필자가 1970년 갓 결혼해 서울 쌍문동에서 살던 무렵, 아직 수도가 들어오지 않았던 우리 집 사랑방에 노(老)부부
![[추억속 그사람/한우경]푸근한 '뽀식이 아저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12/22/6881345.1.jpg)
‘뽀뽀뽀’를 보며 자란 내 또래 세대에게 ‘뽀식이’ 이용식 아저씨는 아주 특별한 분이다. 특히 내겐 아버지와
![[추억속 그사람]잠자던 '끼'에 불 댕긴 '태평소 아저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15/6880678.1.jpg)
나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농악패에서 장구를 쳤기 때문에 국악은 일상생활이나 마찬가지였
![[추억 속 그 사람]‘안뽕’ 시인 김용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12/08/6879931.1.jpg)
내 친구 안뽕 김용택 시인 까만 학생복과 까만 모자를 쓴 까마귀떼 같은 중고교 1200명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긴
![[추억 속 그 사람]'무대의 맛' 깨닫게 해준 거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10/6876973.1.jpg)
드라마 ‘야인시대’를 마치고 나서 부쩍 늘어난 인터뷰 자리에서나 후배들과의 술자리에서 후배 연기자들에게 해
![[추억속 그사람]'하일성의 입'을 만든 배구해설가 오관영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10/27/6875440.1.jpg)
요즘 같으면 ‘하일성 모르는 야구팬은 간첩’이라고 하겠지만 해설가 데뷔 시절의 나는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철
![[추억속 그사람]‘트래드클럽’ 창립 문병국 前사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10/20/6874681.1.jpg)
광고일 덕분에 참 많은 사장님들을 만나뵙곤 한다. 성공한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독특한 색깔이 있어서 일뿐 아니라
![[추억속 그 사람]용산역 광장의 ‘밥퍼 아줌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10/13/6873931.1.jpg)
유난히 짧아서 아쉬운 가을이다. 이제 곧 선선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질 것이다. 연탄 걱정, 김장 걱정하던 예전에
![[추억속 그사람]성석제 소설가/신병훈련소 시절 내무반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10/06/6873108.1.jpg)
신병 훈련소 내무반장의 성은 기억에 없지만 분명 이름은 복중(腹中)이었다. 그는 아버지가 6·25전쟁때 국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