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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북카페]“인공 향료가 첨가된 음식을 먹지말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1/77510373.1.jpg)
“멈춰! 그건 쓰레기야.” 1979년 프랑스 카날플뤼스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대가족(La Grande Famille)’에 출연한 음식비평가의 한마디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그는 제작진이 음식 재료로 슈퍼마켓에서 사온 소시지와 햄을 사회자에게 집어던지며 “수치스러운…
![[글로벌 북카페]올리비아 랭 ‘외로운 도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04/77375093.1.jpg)
영국의 출판 전문 잡지 ‘북 셀러’는 2월호 기사에서 올해 출판계의 키워드로 ‘정신 건강’을 꼽았다. 지난해 심리학 부문 책 판매는 전년보다 5% 늘었고 정치권은 2020년까지 정신 건강을 위해 연간 10억 파운드(약 1조65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자는 법안을 내놓았다. 펭귄출판사…
![[글로벌 북카페]위안부 진실 규명 위한 고군분투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28/77244349.1.jpg)
한 명의 기자가 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원하던 신문사에 들어가 32년 동안 기자 생활을 했다. 특파원도 세 번이나 지냈다. 대학교수로 임용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할 때까지만 해도 ‘순탄한 인생’이라 할 만했다. 그런데 강단에 서기 두 달 전 주간지에서 그의 23년 전 기…
![[글로벌 북카페]中 방송인 양란의 ‘세계는 크고, 다행히 당신도 있으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21/77105996.2.jpg)
“그냥 양란(楊瀾)의 책이니까 한번 볼만하죠.” 중국의 여성 방송인이자 ‘양광미디어집단 및 양광문화기금회’ 주석인 양란 씨(48)가 1월 내놓은 신간 ‘세계는 크고, 다행히 당신도 있으니(世界흔大 幸好有니·사진)’를 보는 베이징의 한 20대 여성에게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이…
![[글로벌 북카페]여성이 원하는 걸 아는 남자가 ‘진정한 영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14/76975370.1.jpg)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부 상담 전문가 존 고트먼 워싱턴대 심리학과 명예교수(74)는 ‘상담하러 온 커플이 행복하게 잘살지, 아니면 이혼이란 파경을 맞을지’를 정확히 예측하기로 유명하다. 그 성공률이 무려 94%. 그 비결에 대해 그는 “40년 넘게 3000쌍 이상의 실제 커플을 관찰하고…
![[글로벌 북카페]유명해진다는 것은 권력이고 자본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07/76849740.2.jpg)
“현대사회에서는 왜 ‘겸손’보다 ‘자기애(愛)’가 미덕일까? 바로 유명해지는 것이 ‘권력’이요, ‘자본’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TV프로그램 진행자인 기욤 에르너가 최근 낸 ‘설레브리티의 절대권력(La Souverainet´e du people)’이란 책이 프랑스의 …
![[글로벌 북카페]아버지 죽음 비밀 캐는 14세 소녀, 편견과 관습에 맞선 용기 감동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2/29/76729267.2.jpg)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코스타상은 2015년 수상작으로 프랜시스 하딘지의 ‘거짓말을 먹는 나무(원제·The Lie Tree)’를 최근 선정했다. 아동·청소년 책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01년 필립 풀먼의 ‘앰버 스파이글래스’에 이어 두 번째다. ‘거짓말을 먹는 나무’는 유…
![[글로벌 북카페]日공직사회에 드리운 ‘비정규직 그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2/22/76590937.2.jpg)
일본 도쿄(東京) 근교의 직장여성 A 씨는 두 달 일하고 두 달 쉬는 생활을 수년째 반복하고 있다. 연속해서 2개월 넘게 일할 경우 사회보험에 가입해 건강보험료 등을 내야 한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와 재고용을 반복하는 편법을 쓰는 것. 그런데 의외의 사실은 이 같은 행태를 보이는…
![[글로벌 북카페]조직-전략-관리자 활용 중국식 ‘성공 경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2/15/76442086.1.jpg)
중국 화웨이(華爲)는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업체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1억 대 클럽(연간 판매량 1억 대 이상)’에 진입하며 세계 휴대전화 업체 중 3위(점유율 8.4%)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샤오미(小米)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화웨이…
![[글로벌 북카페]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 신간 ‘미국 경제 규칙 다시 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2/01/76236116.2.jpg)
지난달 12일(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현재의 미국 경제를 ‘세계 최강’이라고 표현했다. 그 근거로 계속 늘어나는 일자리, 5%대의 낮은 실업률, 사상 최대의 자동차 판매 기록(2015년 기준) 등을 제시했다. 그런데도 많은 미국 시민은 여전히…
![[글로벌 북카페]여아 납치사건에 숨은 진실 쫓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1/18/75967755.2.jpg)
2007년 5월 3일 저녁, 포르투갈 알가르브 해변의 한 리조트에서 곤히 잠자던 네 살짜리 소녀 매들린 매캔이 사라졌다. 영국인인 매들린은 부모와 쌍둥이 여동생, 친지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사건 당시 아이들은 모두 1층 방에서 잠자고 있었다. 어른들은 50m 정도 떨어진 식…
![[글로벌 북카페]광장 민주주의 여는 일본 학생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1/11/75826912.2.jpg)
지난해 여름 일본 도쿄(東京) 국회 앞에서는 일본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광경이 벌어졌다. 시민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안보법제 강행처리 방침에 반발해 도로를 점거하고 밤낮으로 시위를 벌인 것. 일본인을 더 놀라게 한 것은 정치에 가장 무관심한 것으로 여겨졌던 대학생들이 시위…
![[글로벌 북카페]“10년 뒤, 알리바바가 없는 곳은 없을 것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1/04/75706572.2.jpg)
지난해 11월 11일 7년째를 맞았던 광군제(光棍節)는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 할인행사’이자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하루 만에 912억1700만 위안(약 16조5000억 원)어치를 팔았다. 2014년 571억 위안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
![[글로벌 북카페]뉴욕의 민낯 포착한 사진첩 ‘뉴욕의 사람들: 그 이야기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12/28/75597159.2.jpg)
뉴욕은 화려하다. 그래서 오만하다. 적어도 오만하게 느껴진다. “뉴욕에 ‘없는 것’이 있다면 그건 인간에게 필요 없는 것이다.” 한 뉴요커가 이런 말이 있다고 알려 줬다. 바꿔 말하면 인간의 어떤 욕구나 갈증도 다 채워줄 수 있는 도시란 얘기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그렇게 증언한다. …
![[글로벌 북카페]헤밍웨이 ‘파리는 날마다 축제’, 삽화가 있는 ‘세계인권선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2/21/75487203.2.jpg)
파리 시민들이 테러에 저항하는 방식 중의 하나는 바로 ‘책’이다. 야만의 불길이 거셀수록 지성의 뿌리로 돌아가 해법을 찾는 것이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한 ‘11·13 파리 테러’ 직후 프랑스에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파리는 날마다 축제’가 3주 만에 12만 부가 팔렸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