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듯 밀어내듯… 그녀 감싼 선, 관객과 선을 긋다까칠한 독설가로 잘 알려진 에드가르 드가는 1894년경 한 화가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내 식사 공간에 걸어둔 당신의 붉은 색연필 드로잉을 가끔 들여다보곤 한다네. 그럴 때마다 속으로 늘 이렇게 말하지. ‘이 악마(devil)는 드로잉의 천재성을 가졌다’.” 드가가 투박한 응원을 아끼…2026-01-22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