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거리는 촉감… 세밀한 정물화인듯, 죽음 앞둔 어린양… 경건한 종교화인듯어두운 석판 위에 어린 양이 제물로 놓여 있다. 네 다리가 묶인 채 죽음을 기다리는 듯하지만, 표정은 체념보다 수긍에 가까워 보인다.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비를 사용해 ‘스페인의 카라바조’라고도 불리는 17세기 바로크 화가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1598∼1664)의 그림 ‘하느님의 …2026-01-16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