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 뒷모습 본다면 역시 분홍색으로 읽을 것이다” [후벼파는 한마디]서로를 향해 몸을 살짝 기울인 젊은 연인이 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다정한 모습이다. 서로에게 무어라 속삭이고 있을까. 달콤한 말일까, 아니면 염려 섞인 말일까. 그렇게 상상하던 찰나, 그들은 내게 뒷모습을 들켜버렸다. 앞에선 보이지 않던 손짓들이 그들의 등 뒤에 얽혀 있었다. 잡아 …2025-05-31 좋아요 개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