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바닥 위에서 피워낸 문명… 세계를 데우는 ‘K온돌’[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다. 이럴 때면 한국인은 본능적으로 뜨끈한 바닥에 몸을 맡기고 싶어 한다. 침대가 널리 보급됐어도 기성세대에게는 ‘아랫목’의 기억이 선명하다. 젊은층도 예외가 아니다. 해외 유학을 가도 필수품으로 챙기는 물건이 전기장판이다. 우리가 온돌을 잊지 못하는 …2025-12-01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