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 정~말 빠르다!”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취재지시를 받는 저를 보고 선배 기자가 놀랍니다.계절이 바뀔 때마다 서울 중구 교보생명빌딩 외벽에는 계절마다 새로운 문구가 걸립니다.이제는 저도 출퇴근할 때마다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어 글판을 바라보곤 합니다. 그 유머러스함에 미소짓…
‘입학을 축하합니다!’ 파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 벽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선생님이 점검합니다. 고3 등교 개학에 이어 27일에는 유치원생을 포함, 초등학교 1~2학년, 중 3, 고등학교 2학년이 등교할 예정입니다. 87일 만에 등교 개학을 앞둔 1학년 어린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선…
겉으론 평화로워 보이는 서울의 한강이지만 그날 밤 강물 속은 칠흑처럼 캄캄했다. 그 곳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교각 틈에 몸이 끼어 빠져나오지 못한 故 유재국 경위의 영결식이 18일 경찰 병원에서 엄수됐다. 이 날 살이 에이는 강추위는 유가족과 동료 경찰들의 가슴을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