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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의 한시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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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혼의 악수[이준식의 한시 한 수]〈326〉

    황혼의 악수[이준식의 한시 한 수]〈326〉

    여러 해 못 만났다, 만나고 나니 외려 마음이 아리네.싸락눈처럼 쏟아지는 내 눈물. 아, 자네 머리는 명주실처럼 하얘졌구나.비탄에 잠긴 채 서로 손을 맞잡은 지금, 하필이면 꽃이 지는 시절이라니.오늘 밤은 여한 없이 한껏 취해보세. 어차피 인생이란 허둥지둥 흘러가는 것을.(年年不相見,…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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