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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의 한시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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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예찬[이준식의 한시 한 수]〈310〉

    고양이 예찬[이준식의 한시 한 수]〈310〉

    호랑이같이 나무는 잘 타도 망아지처럼 수레는 끌지 못하지.쥐구멍 소탕 하나는 능숙해도, 고기반찬에는 무덤덤하지.박하잎에 때때로 취하고, 담요 속에서 밤마다 온기를 즐기지.전생엔 시중드는 아이였을 듯, 산골에서 늙어가는 내 곁을 지킨다네.(似虎能緣木, 如駒不伏轅. 但知空鼠穴, 無意爲魚餐…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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