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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정상을 숟가락으로 걷어낸 듯한 ‘원형 오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9/93085414.3.jpg)
섬이 만들어진 아주 오랜 옛날 제주창조신화의 주인공인 ‘설문대할망’이 제주사람들에게 “명주 속옷을 만들어주면 섬과 육지를 이어주겠다”고 제안한다. 제주사람들은 열심히 온 섬을 뒤지며 명주를 모은다. 거대여신인 설문대할망 명주 속옷을 만들려면 100동이 필요했다. 그 사이 설문대할망은 …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지층이 물결치는 듯… ‘화산학의 교과서’ 수월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2/92988248.1.jpg)
페이스트리 빵의 얇은 겹처럼 여러 지층이 쌓여 물결치는 듯한 모양이 독특하다. 자갈, 어른 주먹보다 큰 돌 등이 층리에 박히기도 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사진). 여러 오름(작은 화산체) 가운데 하나지만 높이 70m 정도의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쇄설층(천연기념물 제513호…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선사시대 비밀 담겨있는 ‘화산학의 교과서’ 수월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2/92978798.3.jpg)
페이스트리(pastry) 빵의 얇은 겹처럼 여러 지층이 쌓여 물결치는 듯한 모양이 독특하다. 자갈, 어른 주먹보다 큰 돌 등이 층리에 박히기도 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여러 오름(작은 화산체) 가운데 하나지만 높이 70m 정도의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쇄설층(천연기념…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황금빛으로 제주를 수놓은 ‘귤림추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6/92897322.1.jpg)
푸른 감귤나무숲(사진)에 열매가 마치 수많은 점처럼 무수히 찍혔다. 과수원 경계를 나눈 방풍림인 삼나무는 유연한 곡선이다. 상공에서 본 제주의 감귤과수원 풍경은 점, 선, 면이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늦가을 저녁 햇살을 받자 감귤은 주황색보다 짙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北에 간 제주도 귤…늦가을 황금빛 절경 ‘귤림추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5/92883568.3.jpg)
푸른 감귤나무숲(사진)에 열매가 마치 수많은 점처럼 무수히 찍혔다. 과수원 경계를 나눈 방풍림인 삼나무는 유연한 곡선이다. 상공에서 본 제주의 감귤과수원 풍경은 점, 선, 면이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늦가을 저녁 햇살을 받자 감귤은 주황색보다 짙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제…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해녀 할머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8/92795910.1.jpg)
가을햇살이 따스한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한 해안.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소라를 캔 해녀 할머니가 태왁과 망사리를 땅으로 올려놓고는 지팡이를 잡았다. 80세를 훌쩍 넘긴 듯한 해녀의 한 걸음 한 걸음에서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바닷속을 마음 놓고 헤집고 다니는 모습과 너무나 …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육지보다 ‘바다 밭’이 더 편안한 해녀 할머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8/92783554.3.jpg)
가을햇살이 따스한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한 해안. 바다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소라를 캔 해녀 할머니가 태왁과 망사리를 땅으로 올려놓고는 지팡이를 잡았다. 80세를 훌쩍 넘긴 듯한 해녀의 한걸음 한걸음에서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바다 속을 마음 놓고 헤집고 다닌 모습과 너무나 대…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한라산의 은은하고 수수한 오색빛깔 단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30/92651273.3.jpg)
한라산 단풍(사진)이 29일 절정을 맞았다. 한라산 어리목계곡, 천아계곡 등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계곡은 바람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단풍 색이 상대적으로 선명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월 초까지 단풍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풍은 산의 80% 가량이 물들 때 절정…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쉽게 볼 수 없는 ‘한라산 상고대’…백록담 화구벽에 생겨 이례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9/92627631.3.jpg)
29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 화구벽에 상고대가 생겨 흰 성벽처럼 변했다. 상고대는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있는 것으로 ‘서리꽃’으로도 불린다. 상고대는 보통 나뭇가지 등에 생긴다. 하지만 이날 상고대는 단단한 암벽인 백록담 화구벽에 만들어져 더 이례적…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분화구 능선 따라 걷는 재미 ‘쏠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5/92592708.1.jpg)
제주의 오름은 단순히 작은 산이 아니라 독립 화산체로 마그마 분출구인 화구가 있는 데다 용암 또는 화산쇄설물로 형성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봉긋하게, 아담하게, 우뚝하게, 때론 우악스럽게, 오름은 섬 곳곳에 서 있다. 밑에서 보기에는 밋밋한 포물선으로 보이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그제야…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봉긋, 아담, 때론 우악스런 오름…가장 많은 형태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5/92580714.3.jpg)
제주의 오름은 단순히 작은 산이 아니라 독립 화산체로 마그마 분출구인 화구가 있어야 하고 용암 또는 화산쇄설물로 형성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봉긋하게, 아담하게, 우뚝하게, 때론 우악스럽게, 오름은 섬 곳곳에 서 있다. 밑에서 보기에는 밋밋한 포물선으로 보이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그제…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해돋이가 일품인 ‘바다 위의 궁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8/92467320.1.jpg)
수평선에 솟아난 시뻘건 빛이 ‘바다 위 궁전’으로 쏟아졌다. 거대한 원형경기장을 연상시키는 지름 600m의 화산 분화구에 드리웠던 절벽 그림자는 서서히 작아졌다. 성벽을 물들인 붉은 기운이 무채색으로 변할 즈음 해가 구름 위에 올라섰다. 12일 해발 180m 바다 위, 분화구 정상…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제주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바다 위 궁전’ 성산일출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8/92452101.3.jpg)
수평선에 솟아난 시뻘건 빛이 ‘바다 위 궁전’으로 쏟아졌다. 거대한 원형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직경 600m 화산분화구에 드리웠던 절벽 그림자는 서서히 작아졌다. 성벽을 물들인 붉은 기운이 무채색으로 변할 즈음 해가 구름 위에 올라섰다. 12일 해발 180m 바다 위, 분화구 정상에서 …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오름 전체가 무덤인 ‘망자들의 안식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1/92361913.1.jpg)
용암이 바다 위로 솟구쳐 제주를 만든 건 한라산이지만, 그 위에 곶자왈(용암이 흐른 암괴지대에 형성된 자연림)과 용암계곡을 만들면서 땅에 생명의 기운을 심고 키운 것은 오름이다. 오름 속에서 제주사람들은 땔감, 산나물을 얻었고 소, 말을 키웠다. 질병을 치료하는 약초의 생산지였고 한…
![[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나서 자라고 뼈를 묻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1/92347493.3.jpg)
용암이 바다 위로 솟구쳐 제주를 만든 건 한라산이지만, 그 위에 곶자왈(용암이 흐른 암괴지대에 형성된 자연림)과 용암계곡을 만들면서 땅에 생명의 기운을 심고 키운 것은 오름이다. 오름 속에서 제주사람들은 땔감, 산나물을 얻었고 소, 말을 키웠다. 질병을 치료하는 약초의 생산지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