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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작은 정원 큰 행복]아파트서 벼-밀 길러 행복을 수확해 보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7/08/38665381.1.jpg)
기자가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밥을 먹다 상에 흘리면 아버지께서 “농부가 쌀을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는 줄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정답은 ‘1년’이었지요. 실제로 논에서 벼를 키워내는 데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봄부터 가을을 ‘상징적 의미’로 1년이라 하신 것이었습니다. 저는 …
![[O2/작은 정원 큰 행복]장미밭의 흰 꽃 정체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6/24/38298423.1.jpg)
예전에 서울 영등포구에서 살 때의 일입니다. 이웃 아파트단지 담장에 빨간 덩굴장미가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그중 소박한 하얀 꽃 몇 송이가 웃고 있었습니다.가까이 다가가 보니 찔레꽃이었습니다. 서울시내에선 보기 어려운 꽃이지요. 찔레를 조경수로 심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까요.찔레꽃이 아…
![[O2/작은 정원 큰 행복]호접란 키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6/10/37942622.1.jpg)
여러분, 호접란 좋아하시죠? 호접란(사진)은 나비를 닮은 꽃도 너무 예쁘고, 공기정화 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식물과 달리 밤에 산소를 내뿜어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예쁜 호접란 키우기가 만만찮다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키우는 도중 툭하면 죽어버리고, 집에…
![[O2/작은 정원 큰 행복]파인애플 드신 후 꼭지 잘라 화분에 키워보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6/03/37769789.1.jpg)
독자 여러분, 파인애플 좋아하세요? 파인애플은 단맛이 풍부하면서도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비타민B1이 들어 있어 원기 회복에도 좋다더군요. 이렇게 맛있는 파인애플을 드신 후 보통 꼭지(잎 부분)는 버리시지요? 그런데 잘만 하면 파인애플 꼭지에서 뿌리가 나…
![[O2/작은 정원 큰 행복]베란다서 키우기 딱좋은 열매식물 3총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5/27/37597477.1.jpg)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수확의 기쁨’입니다. 오늘은 아파트 발코니에서 키우기 쉬운 과일나무와 열매채소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해드릴 얘기가 많아 지면을 좀 늘렸습니다. 과일나무와 열매채소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발코니에서 키우기 적합한 것보다는 …
![[O2/작은 정원 큰 행복]아파트 화단에서 아기 묘목 입양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5/06/36995539.2.jpg)
올봄은 좀 추웠습니다. 벚꽃도 늦게 피었지요. 하지만 다행인 점도 있습니다. 봄이 너무 따뜻했으면 이 기사를 쓰지 못했을 것 같거든요. 오늘은 아파트 화단에서 묘목을 채취해 작은 분재로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기온이 높으면 묘목을 옮겨 심기가 어려워진답니다.아파트 화단 또는 단독…
![[O2/작은 정원 큰 행복]마요네즈 농약이 벌레를 없애주는 원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4/29/36818350.1.jpg)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벌레들이 슬슬 활동을 시작합니다. 저희 집 베란다에도 진딧물이 생겼더군요. 예쁜 꽃에 해충이 끼면 정말 속이 상하지요. 어떤 때는 ‘이래서 농약 안 쓰고는 농사 못 짓는단 소리가 나오는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물론 가정에서도 농약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O2/작은 정원 큰 행복]키위주스 부은 화분서 키위나무가 파랗게 자라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4/22/36636744.1.jpg)
어느 날 점심시간에 마시다 남은 키위주스를 책상 위 화분에 쏟아버렸었습니다. 거름이나 되라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한 달쯤 뒤에 그 자리에서 싹이 나더군요. 옛날 어른들이 먹다 뱉은 앵두 씨에서 나무가 자랐다고 하시던 말씀을 들은 적은 있지만, 너무 놀랐습니다.싹이 튼 키위나무 묘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