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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르네상스 명화 뒤에 숨겨진 살인사건의 진실

    ‘회화의 군주’로 불린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그림 ‘채찍질’을 통해 유럽 르네상스시대에 일어난 한 살인사건을 돌아본다. 1444년 7월 22일 무장한 사내들이 이탈리아 우르비노의 오단토니오 다 몬테펠트로 공작 궁에 침입해 공작을 암살한다. 책은 지위를 승계한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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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미사일공장 여성노동자가 본 중국의 얼굴은?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저널리스트로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가디언’ 등에 기고하고 BBC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는 저자가 자신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중국의 현대사를 돌아본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미사일 공장 여성 노동자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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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민속학적 가치를 담은 풀과 나무 55종

    우리 민초들의 삶과 역사 속에 자주 등장한 풀과 나무 55종을 소개했다. 대나무가 흔치 않은 지역에서 퉁소를 만드는 데 쓰인 ‘구릿대’, 조선왕조 이(李) 씨의 한자로 일제강점기에 자두에 밀려 사라진 ‘오얏’, 사약의 재료인 ‘투구꽃’ 등 저자의 식물 이야기에는 기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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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자연-사람-세월에 대한 단상을 담은 시집

    ‘…/그와 마주쳤다 반세기 만이었다/머리만 세었을 뿐 얼굴을 금방 알아볼 수/있었다 그러나 서로 바쁜 길이라 잠깐/악수만 나누고 헤어졌다 그것이/마지막이었다 다시는 만날 수/없었다 그와 나는 모두/서울에 살고 있지만’(시 ‘교대역’에서) 1975년 등단해 일상의 편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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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제작서 마케팅까지 미국식 극장운영 노하우

    극장과 공연예술 경영을 전반적으로 설명한 책. 미국식 극장 경영방식을 주로 소개한다. 미국의 극장 운영은 기업이나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가급적 저렴한 관람료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자생력이 높은 편이다. 작품의 제작과 공연, 관객 개발과 유지, 조직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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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이웃과의 어색한 대화도 詩가 되네

    ‘고향이 어디십니까? 대신에/어디 사세요? 하는 인사 더 자주 받는다/이 질문의 변화는 심상한 것이 아니다/마음의 평지에 불쑥 돌 솟아오른다/여의도에 삽니다/아하, 좋은 데 사시는군요 (…).’ (‘첫인사’) 마지못해 “아, 예, 전, 전세인데요”라고 답하면 상대는 “

    •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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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공공 부채로 진단한 세계경제의 미래

    먼저 이 책은 공공 부채의 위기론을 설파한다. 조세 수입 증가율이 공공 지출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 국가의 파탄, 세계 경제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나랏빚’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국가가 돈을 빌려 에너지, 교통, 건강, 교육 등 공공 인프라

    •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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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콜라도 청바지도, 이미지를 소비한다

    콜라는 맛이나 갈증 해소를 위해 먹는다? 아니다. CF 등에 의해 만들어지는 콜라의 이미지 때문에 마신다고 저자는 해석한다. 같은 맥락으로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는 것도 젊음, 반항의 이미지를 차용하는 행위가 된다. 문화는 지리적 정치적 논쟁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동

    •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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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조선왕조 한글을 둘러싼 사건들

    조선왕조실록과 한글을 뜻하는 언문(諺文)이 만났다. 한글이 창제된 세종25년(1443)부터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 때까지 실록 기록에서 한글과 관련한 사건, 정책, 교서, 상소 등의 내용을 뽑아 엮었다. 왕과 사대부, 여성, 백성으로 주인공을 나눠 각각 등장하는 언문 관

    •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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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7년 전 살인사건, 그 오싹한 진실은…

    이야기의 발단은 7년 전 어느 날 밤. 아버지는 한동네에 사는 소녀를 우발적으로 죽여 댐에 밀어넣었다는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남겨진 아들은 ‘살인자의 자식’이란 굴레를 쓰고 살아가다 발신지가 없는 소포로 소설 한 권을 받는다. 소설에는 7년 전 그 밤에 대한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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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영화? 막걸리 걸치듯 그저 즐기세요

    “생의 한가운데서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에 절망해야 할까? 영원한 것은 없기에 마냥 낄낄거리거나 하염없이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영화를 비평하기보다 영화 즐기는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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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러셀 저서들서 뽑아낸 날카로운 생각들

    “인도주의를 기억하라.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무시하라.” 20세기의 대표적 사상가인 버트런드 러셀이 남긴 방대한 저서 가운데 40여 권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엮었다. 러셀 전문가인 로버트 에그너 미국 셀비스테이트대 교수가 종교 교육 윤리 정치 등 주제별로 나누어 정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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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일화로 풀어쓴 ‘금강경’ 속의 인간학

    동양철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던 저자가 인문의 논리로 불교에 접근했다. 종교적 의례와 논리를 떠나 금강경 속에 담긴 ‘인간학’에 집중한다. 영화 ‘라쇼몽’을 통해 욕망이 빚어낸 상(相)의 문제를 다루고 아내의 젖은 손을 묘사하며 보시를 베풀고 덕을 실현하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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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미디어 소통시대, 갈등은 왜 더 깊어질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더 자주, 더 많은 정보가 오가는 시대다. 전통 언론 매체를 포함한 미디어의 발달로 사람들은 이제야말로 진정한 소통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한다. 그러나 30년 넘게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해 온 저자는 미디어 발달이 더 많은 문화 간의 차이, 불

    • 20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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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쥐들의 세계에도 노예제도가 있다고?

    1996년 출간됐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230개 이상의 새 항목을 추가한 ‘확장판’ 백과사전이다. 소설가인 저자가 30년 이상 수집해온 각종 지식과 영감을 불어넣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쥐들의 세계에 존재하는 노예제도, 억지 주장을 납득시키는 방

    • 20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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