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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세러피]‘발레교습소’을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2/09/6935046.1.jpg)
상영 중인 영화 ‘발레교습소’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따뜻한 장면은, 두세 명의 소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면들이
![[시네마 세러피]‘나비효과’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1/25/6933973.1.jpg)
삶에서 한 번 되돌려 보고 싶은 순간이 언제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아마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어느 날을 이
![[시네마 세러피]‘주홍글씨’ 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1/11/6932941.1.jpg)
상영 중인 영화 ‘주홍글씨’는 인간의 원죄에 관한 창세기의 인용구로 시작된다. 살인사건 장면에서 반복적으로 보
![[시네마 세러피]‘2046’을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0/28/6931947.1.jpg)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2046’을 보면, 그가 시간의 불가역성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시네마 세러피]‘슈퍼스타 감사용’ 을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0/07/6930422.1.jpg)
상영 중인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감사용’)은 감동적이다. 1982년 당시 프로야구에 인생의 절반가량을
![[시네마 세러피]‘거미숲’을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9/09/6928706.1.jpg)
상영 중인 영화 ‘거미숲’이 던지는 주제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기억에 관한 사유이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일
![[시네마 세러피]‘아이 로봇’을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8/26/6927760.1.jpg)
휴대전화를 바꾸러 갔다. 흑백 액정의 휴대전화를 써 오다가 드디어 배터리 수명이 다한 탓에 큰맘 먹고 바꾸기로 결심한
![[시네마 세러피]‘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8/12/6926805.1.jpg)
지난해 개봉된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해리는 악당 볼드모트의 옛 모습, 톰 리들을 만나고 그와 자신
![[시네마 세러피]‘스파이더맨2’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29/6925856.1.jpg)
상영중인 영화 ‘스파이더맨 2’의 주인공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시네마 세러피]여자가 사랑에 빠질때… ‘슈렉2’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08/6924505.1.jpg)
상영 중인 영화 ‘슈렉 2’를 보고난 뒤 내게 풀리지 않았던 의문은 영화 끝부분에서 왜 피오나 공주가 자신과 슈렉
![[시네마 세러피]‘여친소’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6/24/6923526.1.jpg)
3월 중순이었다. 종로에 종이로 만든 은행잎이 흩뿌려져 있었다. 광화문 네거리까지 수북이 쌓인 은행잎만큼 많은 인파
![[시네마 세러피]‘트로이’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6/10/6922393.1.jpg)
상영중인 영화 ‘트로이’에서 무게중심이 놓인 인물은 불세출의 전쟁영웅 아킬레스(브래드 피트)다. 그리스 장군이면서
![[시네마 세러피]‘효자동 이발사’를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5/27/6921423.1.jpg)
상영중인 영화 ‘효자동 이발사’는 아들 낙안이(이재응)의 불완전한 기억으로 재구성한 ‘아버지-아들’ 관계의
![[시네마 세러피]‘아라한-장풍대작전’을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5/13/6920280.1.jpg)
나는 길 가다 “기에 관심 있으십니까?”하는 소리를 유난히 자주 듣는다. 대체로 “인상이 참 맑으시네요” 따위의
![[시네마 세러피]‘범죄의 재구성’을 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4/29/6919231.1.jpg)
정신과 상담을 하면서 당혹스러운 순간은 처음 진료실을 찾아온 환자가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뒤 “이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