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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24>땅에서 넘어진 자 땅 짚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20/6881263.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24>땅에서 넘어진 자 땅 짚고…
마음이 심드렁해지면 나는 버릇처럼 바다를 보고 온다. 똑 같은 장소라도 바다는 갈 때마다 그 모습이 변화무쌍하지
-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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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23>“건달이 되시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13/6880587.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23>“건달이 되시오!”
산중에서도 TV 드라마 ‘야인시대’의 인기는 대단하다. 이번 주에 방영된 ‘김두한’과 ‘하야시’패의 한판 승부
- 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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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범종소리 ＂뎅~뎅~＂…산불 났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06/6879793.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범종소리 ＂뎅~뎅~＂…산불 났어요
점심 공양을 끝내고 잠시 쉬고 있는데 때 아닌 종소리가 다급하게 울리는 게 아닌가. 종각으로 뛰어가 보니, 한 스님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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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21>배추 5000포기 씻고 절이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29/6879137.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21>배추 5000포기 씻고 절이고…
이번 겨울 해인사에서 준비한 배추는 5000여 포기에 가깝다. 우리나라 최대의 수행도량 해인사에서 300여명의 스님들
- 20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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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山寺이야기]창호지에 풀칠하며 마음도 분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22/6878386.1.jpg)
[현진스님의 山寺이야기]창호지에 풀칠하며 마음도 분주
겨울채비 준비로 산중이 분주하다. 화초가 얼지 않도록 짚이나 겨로 감싸주어야 하고,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도 해야
- 20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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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9>'해인사 군기반장' 호랑이 老스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15/6877603.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9>'해인사 군기반장' 호랑이 老스님
해인사에는 팔순이 가까운 동갑내기 노스님이 세 분 계시는데, 그 중에 우화당(雨花堂) 노스님은 젊은이 못지 않게 기
- 200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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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8>해인사 안거 힘들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08/6876839.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8>해인사 안거 힘들어요
아침 공양이 끝나고 교무스님이 큰방에서 뜻밖의 손님들을 소개했다. “임오년 동안거, 선원에 방부 드리는 스님들
- 200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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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7>호미수좌의 '구구단 게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01/6876049.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7>호미수좌의 '구구단 게임'
해인사에는 ‘호미수좌’ 이야기가 전한다. 학창시절 학교마다 선배들의 기행(奇行)이 후배의 입을 통해 전설이 되
- 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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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6>수행은 깨달음의 과정이 중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25/6875263.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16>수행은 깨달음의 과정이 중요…
만산에 홍엽(紅葉)이다. 해인사 입구의 십리 길을 일러 홍류동(紅流洞)이라 부르는 이유가 가을엔 더 분명해진
-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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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山寺이야기]승방 앞뜰에 상사초 심은 까닭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18/6874542.1.jpg)
[현진스님의 山寺이야기]승방 앞뜰에 상사초 심은 까닭은?
내가 살고 있는 사운당 앞뜰에는 상사초가 한창 피어나고 있다. 이 상사초(相思草)는 어느 절간에서나 흔히 볼 수 있
- 200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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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⑭]마애불-국사단 정성껏 공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04/6872963.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⑭]마애불-국사단 정성껏 공양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우리 절 원주(院主·공양간 살림을 담당하는 소임)스님의 걱정이 하나 늘었다. 그 걱정
-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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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⑬]고무신 때 닦으며 번뇌도 씻어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9/27/6872163.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⑬]고무신 때 닦으며 번뇌도 씻어내
어느 스님이 그랬다. 자신의 중 노릇은 고무신 닦으며 보낸 세월이었다고. 장난스러운 말 같지만 맞는 말이다. 고
- 200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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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⑫]한가위 절집은 여유로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9/19/6871437.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⑫]한가위 절집은 여유로워
명절날 산사는 조용하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떠들썩하게 웃음꽃을 피우는 세속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 200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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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⑪]山中 은어, 가식보다 해학 넘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9/13/6870854.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⑪]山中 은어, 가식보다 해학 넘쳐
공양을 마치고 차 한잔을 마시는 자리에서 한 스님이 농을 섞어 이렇게 말했다. “승소(僧笑)가 적으니 승소(僧
- 200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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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⑩]태풍으로 山中도 물난리 법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9/06/6870115.1.jpg)
[현진스님의 산사이야기⑩]태풍으로 山中도 물난리 법석
태풍 ‘루사’의 위력은 정말 가공할 만 하다. 수해 지역이 따로 없다. 대문만 나서면 우리 이웃이 온통 수재민이다. 크
- 200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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