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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보기자의 반집&한집]손안의 대어 한순간에 놓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3/31/6852663.1.jpg)
이제 ‘승리’라고 쓰인 말뚝만 박으면 타이틀은 그의 것이 된다. 그는 망치를 높게 쳐들었다. 별로 어려울 것도 없
![[서정보기자의 반집&한집]이창호 "초반부터 꼬이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3/29/6852516.1.jpg)
따뜻한 녹차를 가지고 대국장으로 들어오던 이창호 9단이 멋적게 웃는다. 바둑판 옆 테이블에는 그가 얼마전에 타 놓
“오전 대국 3시간 내내 36수 밖에 안뒀어? 참, 둘 다 징하다.” 25일 열린 제13기 기성전 도전5번기 2국. 이 바둑을
![[서정보 기자의 반집&한집]한발 앞선 이창호 끝까지 리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1/20/6845920.1.jpg)
▣국수전 도전 3번기 1국 이창호 9단 대 조한승 5단 ▼앞선 자-이창호 9단▼ 두텁다. 실리도 뒤지지 않는다. 내 입맛에 딱
![[서정보기자의 반집&한집]천하의 이창호도<br>사활 착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1/06/6844533.1.jpg)
4일 열린 제13기 기성전 도전 5번기 1국. 이창호 9단과 목진석 6단의 대결이다. 지난달 도전권을 따낸 목 6단에게 이 9단
![[서정보 기자의 반집&한집]스타탄생 뒤엔<br> '그림자 부정' 있었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1/12/16/6842559.1.jpg)
“애썼다.” 아버지는 짧게 말했다. 다섯살짜리 아들에게 바둑을 가르친 뒤 10여년간 한결같이 뒷바라지해온 아버지가
![[서정보 기자의 반집&한집]백 '테러' 단호히 응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1/12/02/6840964.1.jpg)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8국 유창혁9단 對 나카노 히로나리9단 흑 1. “어때, 이 쯤 중앙을 지키면 내가 유리하겠지.
![[서정보 기자의 반집&한집]윤성현7단 '타개의 달인' 이름값](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1/11/25/6840172.1.jpg)
윤성현 7단은 동료 기사들 사이에서 ‘타개의 달인’으로 통한다.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좁은 곳에서도 절
이창호 9단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를 꼽으라면 단연 목진석(20) 6단과 이세돌(18) 3단을 들 수 있다. 주위의 시각도
![[서정보 기자의 반집&한집]이창호-창하오 실수도<br> '장군멍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1/11/11/6838574.1.jpg)
기사들마다 기풍이 다르듯 바둑돌을 놓는 품새도 사뭇 다르다. 크게 나누면 조훈현 9단 스타일과 이창호 9단 스타일 등 두가
유창혁 9단의 한숨소리가 높아만 간다. 한숨 한번 쉬고 혀를 쯧쯧 차고 고개를 살레살레 젓다가 얼굴을 찌푸린 채
![[서정보 기자의 반집&한집]이세돌 놓는 순간 "앗! 실수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1/10/14/6835551.1.jpg)
▣ 이창호-이세돌 삼성화재배 8강전 흑돌을 쥔 이세돌 3단의 손이 하변 위를 맴돌다가 다시 바둑통 속으로 들어간다.
![[서정보 기자의 한집&반집]중반에 패 피한게 '잘못된 선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1/09/09/6832013.1.jpg)
#대국 전 3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기원 본선대국실. 국내 상금 랭킹 2위인 LG정유배 4강전 대국이 열리는 날. 이창호 9
프로기사들은 대국 중 한 가지씩 버릇을 갖고 있다. 조훈현 9단의 ‘한국어, 일본어 섞어 중얼거리기’, 유창혁 9단
![[서정보기자의 반집&한집]조훈현-최명훈 후지쓰배 결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1/08/05/6828335.1.jpg)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대국실에 최명훈 8단이 홀연 나타났다. 오후 대국이 시작되려면 아직도 20분 가량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