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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나이를 아주 많이 먹어도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아

    [어린이 책]나이를 아주 많이 먹어도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아

    “할머니, 나이가 들면 어때요?” 어린 손자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나이 듦’이 궁금하다. 아이의 질문에 할머니는 “어릴 때랑 똑같지. 그냥 조금만 달라”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할머니가 말하는 조금 다른 점은 뭘까. 할머니는 어릴 땐 아직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 화가 나기도…

    •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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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이 슬픔도 지나가겠지?

    [어린이 책]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이 슬픔도 지나가겠지?

    조이에게는 보랏빛 작은 물고기 친구 베타가 있다. 조이는 어항 속 베타의 곁에서 늘 책을 읽고, 간식을 먹고, 창밖을 봤다. 베타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어느 날 조이가 집에 오니 베타가 사라졌다. 아빠는 베타가 죽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조이의 마음은 소용돌이친다. “…

    •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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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법같은 상상력에 한번 빠져볼래요?

    [어린이 책]마법같은 상상력에 한번 빠져볼래요?

    훈이는 단짝친구 소희와 함께 등교하기 위해 소희네집에 들렀다. 그런데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은 채 떠 있는 소희를 발견한다. 훈이는 고민 끝에 소희 아빠의 운동화 바닥에 흙이 담긴 비닐봉지를 깔고 소희에게 신긴다. 소희의 발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운동화 끈도 꽉 조인다. 다행히 소희의 몸…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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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어린이 책]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햇볕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오후. 갑자기 하늘에 수상한 무언가가 나타난다. 검은 구름 한 조각이 나타난 것. “저기 좀 봐!” 누군가 검은 구름을 가리킨다. “이런, 비가 오려나 보네.” 사람들은 하나둘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검은 구름은 당황스럽다. “난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왜 다…

    •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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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언젠가 멋진 꽃 피워낼 나는 텃밭의 새싹이에요

    [어린이 책]언젠가 멋진 꽃 피워낼 나는 텃밭의 새싹이에요

    “우리 집 텃밭엔 꽃이 아주 많아.” 천진난만한 미소로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는 꽃을 사랑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꽃은 장미나 백합 같은 화려한 게 아니다. 무꽃, 토마토꽃, 시금치꽃, 양파꽃 등 텃밭 채소들이 틔우는 소박한 꽃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는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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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아픔이 지나간 자리에 새로운 기쁨을 심어요

    [어린이 책]아픔이 지나간 자리에 새로운 기쁨을 심어요

    부모님을 따라 해외로 간 아이는 한국이 그립다. 새로 이사한 집 뒷마당에는 오래된 자두나무 한 그루가 있다. 아이는 그 나무를 볼 때마다 한국 집 마당에 있던 감나무가 생각난다. 나무는 아이를 안아 올리고, 아이는 나뭇가지를 타고 논다. 아이는 나무에 ‘자두랑’이란 애칭을 붙여준다. …

    •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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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서로 달라서 더 특별한 우리… 마음을 열고 인사 나눠볼까?

    [어린이 책]서로 달라서 더 특별한 우리… 마음을 열고 인사 나눠볼까?

    토끼 친구들이 모인 교실, 선생님이 새로 전학 온 친구 루시를 소개한다. 낯선 환경에 놓인 루시는 작은 목소리로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토끼 친구들은 그런 루시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쉬는 시간, 친구들은 운동장으로 향한다. 한 친구가 “루시는 우리와 정말 다르지만, 그래…

    •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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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매일매일 달라지는 기분… 다채로운 색깔로 말해봐

    [어린이 책]매일매일 달라지는 기분… 다채로운 색깔로 말해봐

    “내 기분은 무지개색이야. 자꾸자꾸 달라져. 내일은 또 어떤 기분이 꽃처럼 피어날까?” 소녀는 자신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한다. 아침에 막 눈을 뜬 아이의 기분은 ‘눈부신 하양’이다. 오늘 하루가 어떤 색의 기분으로 칠해질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꽃과 나비를 보며 학교로 향…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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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더 낫거나 못한 게 아냐… 서로가 조금씩 다를 뿐

    [어린이 책]더 낫거나 못한 게 아냐… 서로가 조금씩 다를 뿐

    아기 늑대가 아빠 늑대에게 물었다. “나는 커요?” 아빠 늑대는 “그때그때 다르지”라고 답한다. “기린 옆에 서면 너는 아주 작아. 기린은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거든. 하지만 네 옆을 지나가는 개구리에 비하면 너는 커. 아주 커다랗게.” 아기 늑대는 매일 자신이 빠른지, 포동포동…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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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내가 나를 힘껏 안아주면 남의 시선은 중요치 않아

    [어린이 책]내가 나를 힘껏 안아주면 남의 시선은 중요치 않아

    공중 곡예를 하는 피에로 우첼로는 서커스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예사다. 인기가 높아질수록 우첼로는 사람들의 시선에 맞추려고 애쓴다. 공연이 끝난 뒤 우첼로에게 남는 건 외로움과 불안감이다. 사랑받고 싶지만 그런 마음이 커질수록 복잡한 감정이 우첼로를 서서히 옥죄어 온다. 어느 날 …

    •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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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친구야, 어디에서 뭐 했니? 나, 토끼의 모자가 됐었어!

    [어린이 책]친구야, 어디에서 뭐 했니? 나, 토끼의 모자가 됐었어!

    빨간 장갑은 겨울마다 꼬마의 단짝이 된다. 꼬마가 새하얀 눈을 꾹꾹 눌러 눈덩이를 만들 때 왼쪽 장갑, 오른쪽 장갑은 함께 돕는다. 꼬마가 처음 눈사람을 만들 때도 힘을 모았다. 어느 날, 꼬마가 오른쪽 장갑을 잃어버렸다. 왼쪽 장갑은 홀로 집에 돌아왔다. 항상 나란히 함께했던 오…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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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면 선물같은 눈이 내릴 거야

    [어린이 책]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면 선물같은 눈이 내릴 거야

    해녀인 할머니는 매일 아침 바다에 나가기 전, 손녀가 먹을 주먹밥을 만들어 놓는다. 할머니는 “주먹밥 빨리 안 묵으면 거인이 와서 다 가져간데이”라며 아이의 끼니를 챙긴다. 집에 돌아온 아이는 주먹밥이 사라진 걸 알게 된다. 이때 나타난 거인이 “미안. 네 주먹밥을 내가 먹어버렸어…

    •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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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진정 소중한 것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

    [어린이 책]진정 소중한 것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을까?” 에이해브 선장은 흰 고래를 찾아 온 세상을 돌아다닌다. 세찬 파도를 넘고, 해파리가 우글거리는 바다를 건넌다. 끝없는 안개에 갇혀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말한다. “나는 언제나 커다란 흰 고래를 찾았어.” 어느 날 에이해브는 길을 잃는다. 그는 자신이…

    •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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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행복을 찾고 싶니? 멀리 가지 않아도 돼

    [어린이 책]행복을 찾고 싶니? 멀리 가지 않아도 돼

    아이가 땅에게 물었다. “행복을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땅은 “정말 행복을 찾아 떠날 거니? 바다에 가보렴”이라고 답한다. 아이는 바다에서 물과 조개껍질을 봤지만 행복을 찾지 못한다. 땅은 아이를 폭포로, 숲으로, 사막으로 안내한다. 하지만 아이는 폭포에선 물보라와 이끼, 숲에선 …

    •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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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날개를 달고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보겠니?

    [어린이 책]날개를 달고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보겠니?

    작은 오두막집에 홀로 사는 소년은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나는 혼자야. 아무도 없어….” 어느 날 창문 너머로 커다란 눈동자를 지닌 거대한 금붕어가 나타난다. 금붕어가 무서우면서도 궁금한 소년은 한참을 망설이다 마음을 굳힌다. “결심했어. 그게 뭐든 마주하기로.” 커다란 금붕어의…

    •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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